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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상설(博學詳說)

博學은 '여러가지를 배워 많이[博] 안다'로 博識과 같다. 詳說은 '자세히 설명하다[說]'이니, 博學詳說은 '널리 배우고, 상세하게 해설한다'는 말이다. [博 넓을 박/學 배울 학/詳 자세할 상..

반근착절(盤根錯節)

서린 뿌리와 얼크러진 마디라는 뜻으로, 얼크러져 해결하기 매우 어려운 사건의 비유. [盤 서릴 쟁반 반/根 뿌리 근/錯 섞일 착/節 마디 절] [출전]《後漢書》〈虞　傳〉 후한(後漢) 6대 황..

반식재상(伴食宰相)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무능한 재상(대신)을 비꼬아 이르는 말. [伴 짝 반/食 밥 먹을 식/宰 재상 재/相 서로 상] [동의어] 반식대신(伴食大臣). [유사어] 시위소찬(尸位素餐). 녹도인(祿盜人..

발본색원(拔本塞源)

폐단의 근원을 아주 없애 버림. [拔 뺄 발/本 근본 본/塞 막을 새/源 근원 원] [동]剪草除根(전초제근) : 풀을 베고 뿌리를 캐내다. 즉 미리 폐단의 근본을 없애 버리다. /削株堀根(삭주굴..

배반낭자(杯盤狼藉)

술잔과 접시가 마치 이리에게 깔렸던 풀처럼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는 뜻. 곧 ① 술을 마시고 한창 노는 모양. ② 술자리가 파할 무렵 또는 파한 뒤 술잔과 접시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모양. ..

배중사영(杯中蛇影)

술잔 속에 비친 뱀의 그림자란 뜻으로, 쓸데없는 의심을 품고 스스로 고민함의 비유. [杯 술잔 배/中 가운데 중/蛇 뱀 사/影 그림자 영] [유사어] 의심암귀(疑心暗鬼), 반신반의(半信半疑). ..

백구과극(白駒過隙)

'흰 망아지가 빨리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본다'는 뜻으로, '인생과 세월의 덧없고 짧음'을 이르는 말. [白 흰 백/駒 망아지 구/過 지날 과/隙 틈 극] 《出典》'莊子' 知北遊篇 / '史記' 인..

백년하청(百年河淸)

백 년을 기다린다 해도 황하(黃河)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뜻. 곧 ①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사물(事物)이 이루어지기 어려움의 비유. ② 확실하지 않은(믿을 수 없는) 일을 언제까지나..

백락일고(伯樂一顧)

伯樂 있은 後에 千里馬있다 [伯 맏형 백/樂 즐길 락/一 한 일/顧 돌아볼 고] 하루에 천리(千里)를 달리는 名馬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도 않다. 千里馬는 언제나 있지마는 그런 ..

백면서생(白面書生)

오로지 글만 읽고 세상 일에 경험이 없는 젊은이를 이르는 말. [白 흰 백/面 얼굴 면/書 글 서/生 날 생] [동]白面郞(백면랑). 白面書郞(백면서랑). [출전]《宋書》〈沈慶之傳〉 남북조(南..

백문불여일견(百聞不如一見)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뜻으로, 무엇이든지 경험해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말. [百 일백 백/聞 들을 문/不 아니 불/如 같을 여/一 한 일/見 볼 견] [출전]《漢書》〈趙充..

백발백중(百發百中)

백 번 쏘아 백 번 맞힌다는 것이 본래의 뜻으로 활의 경우에만 쓰는 말이었으나, 요즘에는 일이나 계획하고 있던 바가 생각했던 대로 들어맞음을 뜻한다. [百 일백 백/發 쏠 발/中 가운데 중..

백발삼천장(白髮三千丈)

흰 머리털의 길이가 삼천 길[　]이란 뜻으로, 중국 문학의 과장적 표현으로 널리 인용되는 문구. [白 흰 백/髮 터럭 발/三 석 삼/千 일천 천/丈 길 장] [출전] 이백(李白)의 시〈秋浦歌〉 '..

백아절현(伯牙絶絃)

백아가 거문고의 줄을 끊었다는 뜻. 곧 ① 서로 마음이 통하는 절친한 벗[知己]의 죽음을 이르는 말. ② 친한 벗을 잃은 슬픔. [伯 맏 백/牙 어금니 아/絶 끊을 절/絃 악기 줄 현] [준말] 절..

백안시(白眼視)

남을 업신여기거나 냉대하여 흘겨봄. [白 흰 백/眼 눈 안/視 볼 시] [유사어] 백안(白眼). [반의어] 청안시(靑眼視). [출전]《晉書》〈阮籍傳〉 위진 시대(魏晉時代 : 3세기 후반)에 있었던..

백전백승(百戰百勝)

백 번 싸워 백 번 이긴다는 뜻으로, 싸울 때마다 반드시 이긴다는 말. [百 일백 백/戰 싸울 전/勝 이길 승] [동의어] 연전연승(連戰連勝). [유사어] 백발백중(百發百中). [반의어] 백전백패(..

백주지조(栢舟之操)

편백나무의 지조란 뜻으로 과부의 굳은 정조, 곧 남편을 잃은 처가 절을 지켜 재혼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의 　風) [栢백/舟 배 주/之 갈 지/操 잡을 조] 란 잣나무로 만든 배이다. 배의 ..

백중지세(伯仲之勢)

서로 어금버금한 형세. [伯 맏형 백/仲 버금 중/之 갈 지/勢 세력 세] [동]難兄難弟(난형난제) 互角之勢(호각지세) 莫上莫下(막상막하) 春蘭秋菊(춘란추국) 《出典》魏文帝의 典論 같은 부..

법삼장(法三章)

세장의 법조목, 진의 가혹한 법을 대신한 가장 간단명료한 법을 뜻함 [法 법 법/三 셋 삼/章 글 장] [출전]『사기(史記)』고조본기(高祖本紀) 한(漢)의 원년(元年 B.C. 203) 十월, 유방(劉..

병입고황(病入膏　)

병이 불치의 상태에 이르러 치유가망이 전혀 없는 상태. [病 병 병/入 들 입/膏 기름 고/　명치끝 황] 춘추시대, 진(晋)의 경공(景公)이 위(位)에 오르자 도안고(屠岸賈)를 사구(司寇-司法..

병자사지야(兵者死地也)

병(兵)은 사지(死地)이다 [兵 군사 병/者 사람 자/死 죽을 사/地 땅 지/也 어조사 야] [병은 사지이다]라는 것은 [싸움이란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이다]라는 뜻이다. 이것은 [문경지교(刎頸之..

보원이덕(報怨以德)

원한 있는 자에게 은덕으로써 갚음 [報 갚을 보/怨 원망할 원/以 쓸 이/德 덕 덕] 노자(老子) 제六十三의 말. 해석을 필요치 않는 쉬운 말이다. 크리스트의 「네 이 빰을 치는 자에게 저 뺨..

복수불반분(覆水不返盆)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그릇에 담을 수 없다는 뜻. 곧 ① 한번 떠난 아내는 다시 돌아올 수 없음의 비유. ② 일단 저지른 일은 다시 되돌릴 수 없음의 비유. [覆 엎을 복/水 물 수/不 아니 불..

복수불수(覆水不收)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지 못한다. 한 번 저지른 일은 다시 어찌 할 수 없음을 이른다. 또는 다시 어떻게 수습할 수 없을 만큼 일이 그릇됨. [覆 엎을 복/水 물 수/不 아니 불/收 거둘 수] [..

복차지계(覆車之戒)

앞수레의 엎어진 바퀴자국은 뒷수레의 거울을 이르는 말로, 앞사람의 실패를 뒷사람이 교훈으로 삼는다는 뜻. [覆 넘어질 복/車 수레 차/之 갈 지/戒 경계할 계] 전한(前漢)의 제 삼대 황제..

임금의 사위. 공주의 부군(夫君) [駙 곁말 부/馬 말 마] [원말] 부마도위(駙馬都尉). [출전]《搜神記(수신기)》 옛날 농서[　書:감숙성(甘肅省)] 땅에 신도탁(辛道度)이란 젊은이가 있었다..

분서갱유(焚書坑儒)

책을 불사르고 선비를 산 채로 구덩이에 파묻어 죽인다는 뜻으로,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의 가혹한 법[苛法]과 혹독한 정치[酷政]을 이르는 말. [焚 불사를 분/書 글 서/坑 묻을 갱/儒 선..

불수진(拂鬚塵)

(남의) 수염에 붙은 티끌을 털어 준다는 뜻. 곧 ① 윗사람이나 권력자에게 아부(아첨)함의 비유. ② 상사(上司)에 대한 비굴한 태도의 비유. [拂 떨칠 불/鬚 수염 수/塵 티끌 먼지 진] [준말..

불입호혈 부득호자(不入虎穴不得虎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고는 호랑이 새끼를 못 잡는다는 뜻으로, 모험을 하지 않고는 큰 일을 할 수 없음의 비유. [不 아니 불/入 들 입/虎 범 호/得 얻을 득/子 아들 자] [참조] 수청무대..

미혹(迷惑)하지 아니함. 나이 마흔 살의 일컬음. [不 아니 불/惑 미혹할 혹] [동의어] 불혹지년(不惑之年). [출전]《論語》〈爲政篇〉 공자는 일생을 회고하며 자신의 학문 수양의 발전 과..

비방지목(誹謗之木)

덕망이 높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 [誹 헐뜯을 비/謗 헐뜯을 방/之 어조사 지/木 나무 목] 요(堯)·순(瞬) 두 임금은 고대 중국인의 소박한 사념(思念)속에서 태어난 이상의 聖天子이다. 물론..

비부오하아몽(非復吳下阿蒙)

이미 오하(吳下)의 아몽(阿蒙)이 아니다 [非 아닐 비/復 회복할 복/吳 오나라 오/下 아래 하/阿 언덕 아/蒙 어두울 몽] 위(魏)·오(吳)·촉한(蜀漢)이 서로 다투고 있던 삼국시대의 어느날,..

비육지탄(　肉之嘆)

넓적다리에 살이 붙음을 탄식함. 자기의 뜻을 펴지 못하고 허송세월하는 것을 한탄하다 [　비/肉 살코기 육/之 갈 지/嘆 탄식할 탄] [유]]晩時之歎(만시지탄) 亡羊之歎(망양지탄) 望洋之嘆(..

빈자일등(貧者一燈)

가난한 사람이 밝힌 등불 하나라는 뜻인데, 이는 가난 속에서 보인 의가 부귀한 사람들의 많은 보시보다도 가치있다는 것으로 정성의 소중함을 일컫는 말( 貧女難陀品). [貧 가난할 빈/者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