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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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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정하섭 |
출판사 : 창작과비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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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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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6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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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전래동화 |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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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아이들을 점지해 주고 자랄 수 있도록 보살펴 주는 신, 즉 삼신 할머니와 그 할머니가 보낸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서천 꽃밭에서 정성껏 가꾼 꽃을 주어 아이들을 세상에 보내는 삼신 할머니, 아기 얼굴을 곰보로 만드는 심술궂은 마마신 대별상,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를 모시면서 꿋꿋하게 살던 한락궁이가 서천 꽃밭에 가서 아버지를 만나고 서천 꽃밭지기가 된 사연 등 5편이 실려있다.
 미디어 서평
우리 신화속 삼신할머니랑 염라대왕
“나는 어떻게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아빠 엄마에게 아기를 가질 수 있게 해준 분이 계신단다. 바로 삼신 할머니야.” <삼신할머니와 아이들>은 아이를 점지하고, 출산을 돕는다던 우리 신화 속 삼신할머니를 아이들 곁으로 불러들인다.
우리 신화를 새롭게 해석하여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이 세상 첫 이야기' 1,2권이 나왔다. 1권이 <삼신할머니와 아이들>, 2권이 이승과 저승을 자유롭게 오가는 <염라대왕을 잡아라>. 우리 신화의 보물창고라 할 서사무가에서 이야기를 뽑아냈다. “우리네 판타지 문학의 원형인 우리 신화를 들려주어서 새로운 문학의 세계를 여는 창문 역할을 하겠다”고 편집자는 말한다. <한겨레 어린이 책꽂이 99/11/9 고명섭 기자>
'삼신 할매'는 아기를 좋아해
옛날 옛날, 아주 까마득한 옛날에 아기를 너무 좋아하는 할머니가 살았다. 이름은 삼신 할머니였다. 삼신 할머니가 아기를 너무 예뻐하니까 옥황상제는 할머니를 땅에 내려보내 부부들이 아기 낳는 것을 도와주라고 하셨다. 그래서 할머니는 세상 부부들에게 아기를 갖게 하고, 쉽게 낳게 해주었다.
어느날 할머니가 아기를 낳게 해주기 위해 급하게 길을 가는데 심술궂은 마마신 대별상이 끼어들어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했다. 대별상은 태어난 아기의 얼굴에 곰보자국을 심하게 남겨 삼신 할머니를 슬프게 한다. 그러던 어느날 대별상이 결혼을 한다. 그러나 삼신 할머니가 도와주지 않아 대별상은 아기를 갖지 못한다. 대별상은 할 수 없이 삼신할머니를 찾아가 아기를 낳게 해달라고 빈다. 화를 푼 삼신 할머니는 아기를 갖게 해주고, 대별상 아내의 배를 한 번 쓱 문질러 쉽게 낳게 해준다.
아기를 키우면서 그동안 자기가 너무 심하게 심술부렸다는 것을 알게 된 마마신 대별상은 그후로는 아기들의 얼굴에 심한 자국을 남기지 않았다.
우리 전래 설화를 바탕으로 생명 탄생의 신비를 동양화풍의 일러스트로 설명해 준다. 초등학교 저학년용. <조선일보 느낌 어린이책방 9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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