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가 슬금슬금
- 지은이
- 이가을
- 출판사
- 북극곰
- 페이지수
- 104
- 대상
- 초등3~4학년
<<책 소개>>
때아닌 도깨비가 인기입니다.
그래서 도깨비 이야기 한번 추천해볼까 합니다.
절대 사람에게 모습을 들켜서는 안 되고
무엇을 가질 수도 없는 도깨비들은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어서,
사람들이 있는 곳을 기웃거리며
장난도 치고 골탕도 먹입니다.
뜬금없이 벌어진 일이라던가,
뭔가 오묘하다 싶으면 사람들은
도깨비들이 그랬다고 말합니다.
“이게 뭔 도깨비 조화 속이랴?”
이 말은 도깨비가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이야기들을 입에서 입으로 전해들었지만,
요즘은 이런 옛날 이야기 재미나게 풀어주는
할머니들 찾아보기가 어렵지요.
도깨비는 무섭고 겁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 삶 속에 언제나 함께 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이 책에는 하나밖에 모르는 도깨비,
씨름을 좋아하는 도깨비, 수다쟁이 도깨비들이 나옵니다.
사람들을 골려주기도 하고, 놀라게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위로를 주기도 하는
우리 도깨비 이야기 한 번 읽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