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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바다탐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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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데이비드 램머트 |
출판사 : 다섯수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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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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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14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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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과학/환경 |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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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바다는 진화하고 있다." 바다 속의 강, 지구의 자장을 이용해 2000km가 넘는 항해를 하는 동물들의 이동경로, 바다 깊숙이 잠든 난파선, 깊고 깊은 바다 속의 생물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펴 봐도 놓다. 250장이 넘는다는 컬러 화보를 통해 보이는 경이로운 해저 세계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주는 책이다.
 미디어 서평
가자! 신비한 바다의 세계로…
21세기를 첨단과학과 정보통신의 세기라고 하지만 그것은 지상의 얘기일 뿐이다. 지표면 70%를 덮고 있는 바다의 대부분은 아직 문명의 빛이 미치지 못하는 태고의 모습으로 21세기를 맞이하고 있다. 38억년 전에는 지구 생명탄생의 탯줄이었으며, 이제는 21세기 지구생명 유지의 마지막 버팀목으로 주목받는 바다. 우리의 아이들은 그 바다의 신비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정복하는 세대가 될 것이다.
‘바다탐험’은 잘 만들어진 책이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지구의 주인은 바다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거대하고 생명으로 충만한 바다를 느끼며 절로 바다세계에 빠져든다.
거대한 해저화산,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들, 아름답거나 괴상하게 생긴 물고기, 조류의 이동, 바다 위 하늘을 나는 새들, 산호초가 만들어진 사연, 남극에서 북극까지 여행하는 북극제비갈매기, 갈라파고스 섬의 생태계 등 신기하기만 한 바다의 모습이 소개돼 있다. 이어 그 속에 뛰어든 용감한 탐험가들, 그들이 발전시킨 항해기술과 장비들, 탐험가들이 잠든 난파선 이야기 등 인류의 바다정복 역사가 뒤를 잇는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생생한 바닷속 장면, 해양의 자연 지리를 이렇게 간단하고 명료하게 나타낼 수 있나 싶을 성 싶은 다양한 그림들, 수백장의 관련 사진, 책 뒤에 실린 친절한 전문용어 사전 등이 바다를 이해하는 도구로 동원됐다.
저자는 책의 결론 부분에 이 책이 쓰여진 목적을 드러내고 있다. 각종 광물자원이 숨어 있고, 먹거리가 있으며, 예술의 무대이자 신화적 서술의 대상인, 인간의 또 다른 삶터로서 바다의 모습을 그렸다. 그리고 인류가 20세기 육상세계에서 저지른 난개발과 환경파괴의 잘못을 바다에서는 저지르지 말라고 당부한다. 속도를 내지 말고 꼼꼼하게 읽어야 할 책이다. <조선일보 00/6/10 김태훈 기자>
너희가 바다를 아느냐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신비를 알려주고 바다를 향한 꿈과 도전의식을 키워주는 과학도서. 바다의 표면, 바다의 생물, 바다의 신비, 바다의 위험 등으로 나누어 바다에 관한 모든 것을 컬러사진과 함께 담았다. 바다에 관한 일종의 백과사전.
과학도서답게 바다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의 과학적 원리를 소개한다. 밀물과 썰물은 달의 인력과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생겨난다는 사실 등등.
그동안 잘 몰랐던 바다 이야기도 들려준다. 헤엄을 잘 못하는 물고기가 있는가 하면 전기 충격으로 먹이를 기절시켜 잡아먹는 물고기도 있다. 새끼를 안전하게 기르기 위해 2000㎞나 되는 먼 거리를 항해하는 녹색거북도 있다.
산호초로 장식된 바다 속을 여행할 때 바다는 한없이 아름답고 환상적이지만 엄청난 해일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때는 무시무시함 그 자체다. 1933년 북태평양에서 폭풍이 일어 34m 높이의 파도가 발생한 적이 있다. 폭풍으로 인해 생겨난 파도로는 역사상 가장 무서운 것이었다. 1755년에는 포르투갈 해안에 해일이 몰아닥쳐 6만명이 죽기도 했다.
바다는 예술가들에게 상상력의 원천이기도 했다. 15세기 이탈리아 화가 보티첼리의 그림 ‘비너스의 탄생’. 사랑의 여신 비너스가 어떻게 바다에서 태어나 바람에 의해 해안으로 날려왔는 지를 말해주는 작품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소설가 작곡가에게도 바다는 예술창조의 원천이 되어왔다.
이 책은 이렇게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또한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바다 탐험 이야기를 통해 꿈과 용기도 심어준다. 세계적인 해양학자 40여명에 대한 소개와 관련 용어 해설도 유익하다. <동아일보 00/6/10 이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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