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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바다는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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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장순근 |
출판사 : 지성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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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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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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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과학/환경 |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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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바다 속 이야기와 비밀들을 사진과 함께 꾸민 책이다 우리가 흔히 듣는 바다 이야기가 아니라 깊고 먼 바다의 새롭고 신비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놓은 책이다. 어린이와 함께 즐거운 바다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 서평
바다의 신비… 미스터리…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바다 입문서. 바다에 관한 모든 것을 간단하고 알기 쉽게 소개했다.
바닷물도 강물처럼 흐를까. 바람의 영향으로 북반구에서는 바닷물이 시계방향으로, 남반구에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흐른다. 북반구 남반구에서 흐르는 방향이 서로 다른 것은 지구의 자전 때문이다.
이 책은 이외에도 바닷물은 왜 짤까, 밀물과 썰물은 왜 생길까 등 바닷물의 성질과 운동에 관한 설명, 엘니뇨 라니냐와 같은 바다와 기후의 관계에 관한 설명도 담고 있다.
바다에 얽힌 사연도 흥미롭다. 태평양이란 이름은 어떻게 생기게 되었을까. 16세기 스페인의 탐험가 마젤란이 이 바다를 항해하던 중이었다. 바다는 무척이나 평온했고 마젤란은 그래서 이 바다를 태평양(太平洋·the Pacific)이라 불렀다. pacific은 ‘평화로운’이라는 뜻. 그 이후로 이 바다는 태평양이 되었다.
중앙아메리카 대서양의 마의 삼각지대(버뮤다 삼각지대라고도 한다). 17세기 이후 이곳을 지나던 배 17척과 비행기 15대가 소리도 없이 사라졌다. 과학자들이 그 원인을 찾아내려 했지만 실패했고 아직도 미스터리에 빠져 있다. 바다는 이처럼 무섭고도 신비롭다. 그러나 그로 인해 더욱 도전하고 싶은 대상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바다에 대한 인류의 두려움과 신비와 동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동아일보 00/11/4 이광표 기자>
바다속 美 - 蘇 숨막히는 첩보전
이 책은 바다 이야기다. 성인이 읽어도 충분히 흥미진진한 바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온갖 다큐멘터리가 모여있다. 모두 61가지의 이야기 중에는 일반인에게는 처음 밝혀지는 사건도 많다. 그중 한가지. 북태평양 오호츠크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일반인은 오호츠크해가 북극해에 가까운 차가운 바다란 정도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그곳에서는 냉전시대에 미소간의 한치도 양보없는 스파이전이 일어났던 곳이다.
오호츠크해는 소련의 장거리미사일 실험장치가 떨어지는 곳이었다. 그 실험장치는 소련의 첨단우주기술인 대기권재돌입기술의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은 이 대기권 재돌입 장치의 비밀을 알기 위해 핼리벗이라는 거대한 잠수함을 따로 만들어 오호츠크해에 몰래 투입했다. 1966년 미국은 소련의 대기권 재돌입장치의 비밀을 알아냈다.
그뿐 아니다. 오호츠크해와 북태평양은 미국 본토와 가까운 곳으로 미국은 이곳에 나타나는 소련 핵잠수함의 동태를 경계해야했다. 미국 해군은 세계 도처의 바다에 잠수함이 지나갈 만한 곳에는 스크루 소리를 탐지하는 장치를 깔아두었다.
오호츠크해에도 오래전부터 미국은 엄청난 예산을 들여 잠수함 추적장치를 했다. 그러나 1981년 오호츠크해의 바닥에 설치한 추적장치가 아무런 이유없이 작동을 멈추었다. 소련이 기밀을 알아내고 어떤 조치를 취했다고만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양국은 이 사실에 대해 어떤 입장도 취하지 않았다. 어두운 북태평양에서 지금도 미소간의 치열한 첩보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문화일보 500자 책읽기 00/11/1 배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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