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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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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조은수 |
출판사 : 창작과비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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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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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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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역사/인물 |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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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삶의 모습들을 그림을 통해 생생히 들여다 볼 수 있다. 김홍도, 신윤복 등의 풍속화와 함께 각 그림에 드러나는 사람들의 표정 하나하나도 재미나게 설명한 글들이 그림 감상을 더욱 감칠맛나게 한다. 고누놀이, 씨름, 투호, 뱃놀이 같은 놀이 모습, 모내기나 타작하는 사람들을 나타낸 농사일 하는 모습, 생활에 필요한 낫이나 짚신 삼는 그림들은 그 시대의 생활도구들이 주로 어떤 것인지 알게 한다. 그외 장사꾼들인 보부상이나 행상의 모습,
 미디어 서평
조상들 삶 방식 이해도와. 창작과비평사가 실시한 「제１회 좋은 어린이 책 원고공모」에서비창작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조은수씨의 작품이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가 그것．
각쪽마다 재치와 해학이 가득한 옛 풍속화를 컬러로 수록하고，그림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당시 시대상을 느끼게 하는 구수한 이야기를 덧붙임으로써 우리조상들의 삶의 방식과 민속화에 대한 이 해를 높일 수 있다．이 책에 수록된 풍속화는 모두 ６１점． 김홍도 김득신 신윤복등 조선시대의 민간생활상을 뛰어난 솜씨로 그려낸 화가들의 작품이다．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가늘고 길게 생긴 귀밑눈에 펑퍼짐한 방석코를 한 얼굴이 진짜 우리들의 모습이란 걸 깨닫게 된다．『어느 여름날인가 봐． 더벅머리 총각들이 길바닥에 털퍼덕 주저앉아 무슨 놀이엔가 정신이 팔려 있는데… 고누라고 하는 놀이야． 땅바닥에 말판을 그리고 돌이나 나무로 말을 써서 서로 상대편 말을 따먹거나 집을 차지하는 놀이지』 （김홍도 그림 「고 누놀이」（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야기 중에서）
책을 한장한장 넘기다 보면 낯익은 장면속에서 옛 사람들의 구 수한 이야기가 들려오는 하다．맹꽁이 배의 떠꺼머리 총각，미꾸라지수염 아저씨，버들눈썹을 한여인네，팥죽땀을 흘리는 농부가 한데 어우러져 건강하게 살았던모습들이 책 속에서 살아 숨쉬듯이 되살아나고 있다．<세계일보 97/08/01>
선생님과 함께 타임머신타고 여행. 이번 여름방학에는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와 풍속기행을 떠나보자． 선조들의 삶과 사상， 전통 생활풍습과 문화를 쫓아가는 역사탐구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삶의 뿌리에 대한 사랑의 마음과 풍부한 교양을 길러준다．
최근 나온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창작과비평사）는조선후기 풍속화를 통해 당시 생활풍습과 문화를 소개했으며， 「역사가 재미있다 이야기가 재미있다」（전３권·두산동아）는 우리역사를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구성했다．「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조선후기 활짝 꽃 피운 풍속화를 통해 지금은 사라져버린 전통문화의 흔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를 위해 조선 시대 생활상을 뛰어나게 그려낸 김홍도신윤복 조영석 윤두서 김득신 등의 풍속화 ６１점을 동원했다． 이들 그림에 등장하는 전통풍습은 일상생활과 놀이부터 농사짓는광경까지 다양하다． 땅바닥에 말판을 그리고 돌이나 나무로 말을 써서 서로 상대편 말을 따먹는 고누놀이， 고구려 벽화에도 나오는 전통 무술 태껸， 화살을 던져 병에 꽂는 투호， 귀신에게 소원을 비는 굿장면은 수백년전 사람들의 호흡이 담겨있다．
또 낚시하는 사람， 새 소리를 듣는 선비， 거울 보는 여인，김매기 도중 새참을 먹는 광경， 빨래터 여인을 훔쳐보는 선비의 모습은 우리 조상들의 활기찬 삶의 현장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여기에 조상들의 생활상뿐아니라 재치와 해학을 곳곳에 담은 그림 해설을 통해 우리 고유의 멋과 여유를 담은 전통미술을 감상하는 안목까지 기를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에게 생소한 생활도구나 용어는 별도의 사진자료와 그림으로 보충설명을 했다．
어린이책 기획모임 「보물섬」에서 활동중인 저자 조은수씨는 이 책으로 창작과비평사가 제정한 「제１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공모」에서 비창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역사가 재미있다 이야기가 재미있다」는 이 땅에 처음 나라를 세운 단군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할머니가 손자 손녀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 어린이들이 딱딱한 역사에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했다．
어려운 역사용어나 고어가 나오면 어린이들이 손을 들어 질문을 하고， 선생님은 자상하게 대답을 해준다． 어린이들과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기행을 떠나는 저자는 고구려를 세운 주몽， 「물귀신 작전」으로 수나라 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 장군， 죽어서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킨 무열왕 김춘추， 황산벌 싸움의 주역인 계백장군과 화랑 관창의 활동무대로 떠난다．
여기에 고려와 조선을 만들고 나라를 부흥시킨 지혜로운 임금과 신하들， 전통문화를 꽃 피운 예술가들의 삶이 펼쳐진다． 이 책을 지은 김학선 숭의여고 교사（초등학교 교과서 집필위원）는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정치사회문화풍속등을 골고루다루었으며， 많은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각 시기의 주요 흐름을보여줄 수 있는 사건이나 인물을 중점 조명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97/07/15 최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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