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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해치와 괴물 사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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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정하섭 |
출판사 : 길벗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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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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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73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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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전래동화 |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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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상상 속의 동물 해치(해태)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세상이 만들어질 무렵 해를 지키는 정의의 신 해지가 해를 빼앗아간 뭉치기 대왕, 뿜기 대왕, 던지기 대왕등의 괴물 사형제를 물리치는 과정이 신나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졌다. 어휘 선택에 신경쓴 흔적이 보이고, 문장이 아이들 읽기에 매끄럽고 친밀감 있다. 글과 그림이 잘어우러진 책이다.
 미디어 서평
해를 지키는 해치 이야기
역시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인 길벗 어린이(대표 이호균)는 `상상의 동물` 시리즈를 새로 마련해, 첫 권 <해치와 괴물 사형제>를 냈다. ` 해태`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해치는 상상의 외뿔 괴수다.
먼 옛날 땅속에는 뭉치기 대왕, 뿜기 대왕, 던지기 대왕, 박치기 대왕 등 괴물 사형제가 살았다. 이들은 걸핏하면 땅 위로 올라와 불을 지르는 심술을 부렸으나, 늘 해치 때문에 도로 땅속으로 쫓겨갔다. 하루는 이 괴물 사형제가 해치가 지키던 해를 훔쳐내 네 조각으로 잘라 동서남북에 걸어놓는 바람에 온 세상이 후끈 달아올라 사람들이 숨을 못 쉴 지경이 됐다. 해치는 네 괴물을 차례로 물리치고 해를 제 모양으로 되돌렸다. 이런 설화가 전하는 까닭에 해치는 화재를 막는 해의 신이자 정의의 신으로 알려졌다. 이야기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유분방한 신화적 분위기의 일러스트가 볼만하다. <한겨레신문 98/7/28 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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