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제목 :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 |
|
|
 지은이 : 윌리엄 스타이그 |
출판사 : 비룡소 |
|
|
|
전체페이지수 : 32쪽
|
정가 : 6000원 |
|
|
| 구분 : 외국창작 |
대상 : |
|
|
| 내용보기 |
이를 아프지 않게 치료하는 드소토 생쥐의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여우의 썩은 이를 치료해 준다. 그런데 여우는 은혜를 져버리고 생쥐 부부를 잡아먹으려 한다. 드소토 생쥐 부부는 기지를 발휘하여 어려움을 모면한다. 치과의 모습이 친근감있게 잘 그려져 있다. 드소토 부부가 꾀를 내는 장면과 여우의 대비가 재미있다.
[미디어 서평]
요즘 젖니를 가느라고 한창인 딸 진주는 일곱살．아침마다 일어 나면 입을 크게 벌리고는 『엄마，오늘은 이쪽이가 흔들리는것 같아요』한다．또 친구들의 새로 이 뺀 자리를 볼 때마다 제 흔들리는 이는 언제 빼면 되겠느냐고 조심스레 묻는다．젖니가 빠진 자리에 새 이가 나는게 사뭇 신기하면서도 은근히 걱정인 모양이다 ．
그래서 치과 드나드는 걸 겁내는 어린이들에게 꼭 한 번 보여줌직한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을 함께 읽었다． 생쥐 드소토 치과의사 선생님이 마음씨 고약한 여우의 이를 치료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이에 대한 관심이 높을대로 높아진 우리 진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양이다．
▲엄마（윤영애·３４·주부）＝어휴，참 다행이구나．생쥐가 여우한테 잡아먹히지 않아서．
▲아빠（임흥선·３６·회사원）＝머리가 참 좋은 생쥐라서 무사히 살아남았군．
▲진주（７·유치원생）＝여우도 꾀보지만，결국 생쥐한테 속았으니 기분이 아주 나쁠거예요．
▲아빠＝진주가 치과의사였다면 여우한테 문을 열어줬을까？
▲진주＝문을 조금만 열고 여우한테 『나를 잡아먹을래，안잡아먹 을래？』하고 먼저 물어봐야죠．
▲엄마＝여우 이빨을 치료할 때 드소토 선생님은 어땠을까．
▲진주＝이가 썩었으니 냄새가 나고，머리가 아프고，또 무서웠겠지요．여우 입에다 막대를 끼워놔서 잡아먹히지는 않았지만．
▲엄마＝이를 빼고 집에 가면서 여우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진주＝『이젠 쥐를 잡아먹어도 되겠지』 그랬을테니 여우는 정말 나빠요．
▲아빠＝이를 빼면 다시 나는데 여우는 왜 금니를 끼웠을까？
▲진주＝어른은 한번 이가 빠지면 다시는 새로 나지 않으니까요．그래서 아빠도 이를 깨끗하게 닦는다고 하셨잖아요．
▲엄마＝그런데 이는 왜 썩을까？
▲진주＝자주 안닦고，단것 많이 먹고，그래서죠．난 단것을 안먹 을래요．<중앙일보 94/10/14 윤영애(주부)>
|
|
|
|
|
|
|
|
|
|
|
|
H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