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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새앙쥐와 태엽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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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레오리오니 |
출판사 : 마루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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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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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7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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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외국창작 |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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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늘 사람들에게 쫓겨다니는 새앙쥐는 주인에게 사랑을 받는 태엽쥐 붕붕이를 부러워한다. 새앙쥐는 태엽쥐처럼 되고 싶어 마법의 보라색 조약돌을 찾는다. 그러나 새 장난감이 생긴 주인에게서 버림받은 태엽쥐를 위해 자신의 소원대신 붕붕이의 소원을 말한다. 진짜 쥐와 장난감 쥐의 우정을 콜라쥬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림이 볼거리가 많으며 그로가 그림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미디어 서평]
그림으로 고르는 동화책 두권
아동도서 전문출판사에서 정성들여 만든 어린이책 두 권이 나왔다. 마루벌의 '새앙쥐와 태엽쥐'와 재미마주의 '재미네골'.
'새앙쥐와 태엽쥐'는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그래픽아트 디자이너 레오 리오니가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진짜쥐와 장난감쥐의 우정을 콜라쥬 기법으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새앙쥐는 태엽을 감아 움직이는 장난감쥐 붕붕이가 부럽기만 하다. 자신은 이리저리 쫑겨다니는 처지지만 붕붕이는 늘 주인의 사랑을 받기 때문. '나도 붕붕이처럼 장난감쥐가 되고 싶어.' 새앙쥐는 도마뱀의 마법을 빌면 장난감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법의 보라색 조약돌을 찾는다. 그 사이 붕붕이는 새 장난감이 생긴 주인에게 버림받는다. 보라색 조약돌을 구해 들고 도마뱀을 찾아간 새앙쥐. 그러나 새앙쥐는 외친다. '도마뱀아, 도마뱀아. 붕붕이를 진짜 쥐로 만들수 있니?' 도마뱀의 마법으로 붕붕이는 진짜쥐가 되고 둘은 친구가 된다. 뉴욕타임스 '올해의 어린이 책'으로 뽑힌 명작이다.
'재미네골'은 중국 조선족 설화. 중국 길림성 조선족 마을인 재미네골은 재미있게 사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사람들의 마음씨가 곱고 착해 늘 재미있고 평화롭게 사는 마을이다. 어느날 용왕이 진짜 그런 마을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마을 사람 한명을 재물로 데려오라고 사신에게 명령한다. 사신이 나타나자 마을 사람들은 서로 자기가 가겠다고 자청한다. 책을 한장씩 넘길 때마다 새로운 마을 사람이 나타나 자기가 재물이 돼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 다급해진 사신은 처녀를 데리고 용궁으로 가고, 이야기를 전해듣고 감동한 용왕은 금은보화를 잔뜩 줘 처녀를 돌려 보낸다. 한국 출판미술의 산 증인인 홍성찬 씨의 그림에서 관록과 능숙함이 엿보인다. <조선일보 00/2/11 승인배 기자>
진짜 쥐와 장난감 쥐의 우정
네덜란드의 동화작가 레오 리오니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새앙쥐와 태엽쥐>는 진짜 쥐와 장난감 쥐의 우정을 다룬 뛰어난 그림책이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친구를 부러워하던 새앙쥐가 긍정적인 자기 인식에 이르는 과정을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새앙쥐는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쫓겨다니지만 장난 태엽쥐는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다. 새앙쥐도 친구인 태엽쥐처럼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 새앙쥐는 도마뱀의 마법으로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걸 알게 된다. 하지만 그때 태엽쥐는 새 장난감이 생긴 주인에게서 버림을 받는다. 새앙쥐는 마법의 도구인 보라색 조약돌을 친구를 위해 사용한다. 도마뱀의 마법으로 태엽쥐는 진짜 쥐가 되고 둘은 사이좋은 친구가 된다. 오려붙이기로 그린 그림이 정겹다. 취학 전후. <한겨레신문 9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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