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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앵무새 열 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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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퀘인틴 블레이크/장혜린역 |
출판사 : 시공주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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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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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7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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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외국창작 |
대상 : 유아 만5-6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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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뒤퐁 교수는 아침마다 앵무새들한테 가서 똑같은 말로 인사를 하자 앵무새들이 교수를 놀려주기로 하고 모두 숨어버린다.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앵무새를 찾아 수를 세면서 즐길 수 있는 책으로 유머와 은근한 장난기가 있어 웃음을 띠게 하고, 그림은 편안하고 경쾌하다.
 독자서평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 앵무새
"엄마, 지금 몇 시야?" 하루에도 열댓번씩은 제가 듣는 말입니다.지금 우리 아이는 한참 숫자와 시계에 관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사게 되었는데 그림이 좀 만화 같아 아이가 좋아할 것 같지 않더라구요. 지금 36개월인데 아직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참 재미있어해요. 여기 저기 숨어있는 앵무새들도 잘 찾아내고 혹시라도 "어~ 여기에는 앵무새가 없네~ "하기라도 하면 "아냐,아냐, 저기 있잖아." 하면서 먼저 앵무새가 몇 마리인지 센답니다. 처음에 한마리, 두마리,... 할때는 별로 재밌어 하는것 같지 않더니 거기에 한 꼬마, 두 꼬마... 열 꼬마 인디안 노래에 맞춰 "한 마리, 두 마리,.... 열 마리 앵무새" 하고 노래를 곁들여 읽어 주니까 너무 좋아해요. 숫자라는 개념 보다는 그저 놀이를 한다는 생각으로 하니깐 지겨워하지도 않고요. 지금은 숫자를 아주 잘센답니다. 그것말고도 책에 나오는 교수님과 교수님을 골탕먹이는 앵무새의 표정이 아주 실감나고 재미있어 한두번 반복해서 읽다 보면 어른도 책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숫자를 재미있게 가르치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읽혀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okook 님이 쓰신 서평>
사랑하는 방식을 일깨워주는 책
아이는 그저 재미있어 합니다. 숨바꼭질하는 그림만으로도 아이는 동화를 하나의 즐거운 게임처럼 받아 들이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동화를 즐깁니다. 어른인 저는 이 동화에서 깨우침을 얻습니다.
앵무새들은 매일 같은 얘기를 하는 교수님을 피해 달아납니다. 교수님은 앵무새들을 사랑하는 데도 말입니다. 교수님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거지요. 교수님의 모습은 어른들의 모습인 것같습니다. 특히나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사랑의 표현을 온통 교육열로 표현하는 요즘의 어른들과 조금쯤 닮아 있습니다(물론 교수님이 보다 매력적입니다).
얼마 전 후배의 남편이 아이와 이 책을 보면서 앵무새는 전혀 못 찾고 "집안 구조를 가르쳐 주는 책이구나" 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혹시 너무 어른이 되어 버려서 이 책에서 앵무새가 보이지 않는 건 아닌지 어른들도 함께 읽어 볼만합니다.
또한 항상 동화를 통해 아이에게 뭔가 직접적인 실익(?)을 주고자 하는 어른이라면 이 동화를 통해 아이가 1부터 10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집안 구조를 익힐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알려 주고 싶습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eulb 님이 쓰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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