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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기적인 강대국
작성자 정윤환(中2) 작성일 2004-02-28
작성일 2004-02-28
이기적인 강대국
-중국의 원나라-

옛날부터 중국은 동방의 강대국으로 불리어왔다. 강대국이었던 중국은 우리 나라의 위에 위치함으로써 우리 나라와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다. 이를 보여주는 예로 젓가락의 사용, 한자의 사용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우리 나라와 많은 영향을 주고받은 중국의 나라들 중에서 원나라는 정말 대단한 강대국이었다.
원나라는 거대한 땅을 가지고 있었고 이로 인해 4한국까지 있었다. 게다가 하루만에 말을 타고 목적지까지 가기 힘들어서 역참 제도라는 것이 있었다. 역참 제도는 100리마다 역참을 두어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였다. 나는 역참 제도에 관해서 듣고 중국은 정말 넓은 땅을 가졌었고 그렇게 넓은 땅을 역참을 두어 관리하기 쉽게 만든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만약 원나라의 땅과 문화가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면 지금의 세상은 어떨지도 궁금했다. 아마 중국이 미국과 같이 전 세계에서 강대국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원나라는 너무 이기적이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나라를 세계의 중심이라 생각하고 주변 나라들을 순식간에 정복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국호를 중국식으로 '대원(大元)'으로 했다. 이 때 '원'은 하늘을 의미한다. 이것으로 보아서 원은 자신의 나라가 세계의 중심이라는 이기주의를 가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원나라의 몽고인 제일주의이다. 원나라의 이기주의는 몽고인 제일주의라는 독특한 민족 차별 정책을 보고 알 수 있다. 몽고인 제일주의의 특징은 유럽인들 즉, 색목인들은 우대해주고 남송의 지배하에 있던 한민족은 차별하였다는 것이다. 칸을 황제로 두고 정복한 많은 나라의 민족들을 차별하고 나라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민족인 남인까지도 차별하였다. 이를 보고 원나라의 차별정책이 너무 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고려를 깔보고 심지어는 원의 공주와 고려왕을 결혼시켰다. 즉, 원은 너무 자신들의 권력만 행세하고 이기적인 생각을 가진 강대국이었던 것이다.
원나라는 정말 넓은 땅을 가지고 있었다. 그 땅만큼이나 그들의 문화도 많은 영향력을 가졌다. 하지만 몽고인 제일주의라는 입장에 선 정복자로서의 직접적인 지배로 인해 멸망하였다. 정말 거대했던 원은 중국의 최고 전성기였지만 자신들의 권력만 행세하고 이기적인 생각을 가진 강대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