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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할아버지의 안경"을 읽고
작성자 장근석(초3) 작성일 2004-05-26
작성일 2004-05-26
<할아버지의 따뜻하고 소중한 사랑>
"할아버지의 안경"을 읽고

이 책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셔셔 읽게 되었다.
그림책이긴 하지만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약간 화를 내시는데,이 책의 할아버지께서는
아무리 손자가 힘들게 해도 회를 내시지 않고 오히려 귀여워하신다.
주인공은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 되어서 기뻐한다.
왜냐하면 할아버지께서는 자전거도 태워주시고,
공원에도 데려가 놀아주시고,밤에는 책도 읽어주시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엄마,아빠는 일하시느라 늘 바쁘다.
그래서 늘 같이 놀아주시는 할아버지가 너무 좋다.
주인공은 어느날 할아버지가 낡고 안경테가 부러진 안경을
소중히 하시는 것을 보고 이해가 안간다.
더구나 그 안경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자기는 그 안경 절대 물려받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날 주인공이 안경을 그만 떨어뜨려 부서지게 만든다.
그래서 겁이나서 도망을 가버린다.
하지만 할아버지께서는 손자가 안경을  부러뜨리고 깨뜨려도 아무말없이
고치시고 괜찮다고 하신다.
손자는 낡고 오래된것이라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고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도 느끼게된다.
그래서  나중에는 안경을 물려받는다고 말한다.
나라도 주인공과 똑같은 말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주인공은 안경을 깨뜨렸을때 왜 도망갔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면 혼나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이 책의 할아버지가 무엇이든지 아끼는 마음은 황희정승과 비슷하다.
이 책은 낡고 오래된것이라도 소중하므로 아끼라는 교훈을 주고,
할아버지의 진정한 손주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책이다.
나도 할아버지께 더욱 자주 찾아가고 잘해드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