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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쓰는글

제목 소외
글쓴이 글-벗
사람이 살아가다
그림자에 걸려 넘어지는 날이 왔다


주위의 시선덕에
조금은 더
그냥 이대로 있는게 나을런지
금새 일어나기엔
사람이 너무 부끄럽다


아픈 척을 해야만 홍당무 같은
사람의 얼굴을 숨길 수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람만이 혼자 의기양양하게 아파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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