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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평범에서 위대하기 까지...
글쓴이 임다정
위인들은 누구나 어렸을 때 부터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다고들 말한다. 위인전에 쓰여진 것을 보면 위인들은 태몽부터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위인전을 읽으면서, 재능은 타고나야 하며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위인은 생각도 못하고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 하게 한다.
그러나 내가 읽은 위인 윤이상은 달랐다. 윤이상의 어릴시절 음악적 환경은 너무나도 악조건 이었다. 평생 음악인으로 살아가기엔 너무나도 어려운 환경이었던 것이다. 윤이상의 아버지는 양반으로 음악을 천히 여기는 분이셨다. 그래서  절대로 음악을 못하도록 강제로 막으셨다. 음악의 열정도 숨기고 연습 한 번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이었던 것이다. 이런 조건 극히 평범한 가정 속에서 어떻게 세계 속에 한국음악의 혼을 심었을까?
그건 바로 윤이상의 피나는  노력 덕분일 것이다, 에디슨의 명언에는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다. 윤이상은 이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는 음악가였다.
결혼하고 30세 부터 본격적으로 작곡의 길을 걷기 시작한 윤이상. 그는 가난때문에 좁은 방에서 작곡을 시작했다. 도저히 음악을 못 할 것 같은 분위기여서 처음엔 외국인 선생님의 지적도 많이 받았다.  나 같았으면 도중에 포기하여 평범하게 지냈을 텐데....
윤이상은 3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음악유학을 모두 마치고 그 만의 길을 찾아 홀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사람들게 칭송받을때 마다 이렇게 말했다.
"난 한국인이다".
라고......
그러나  간첩으로 몰려 감옥에서  지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계속 되었다. 그리고 그는 한국을 세계 속에 심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한국의 혼을 음악에 실어 작곡하던 그는 올림픽 때도 심청을  완벽한 표현으로 동서의 조화로 이루어 내 세계인들에게 동방의 작은나라 한국을 알렸다.
하지만 조국에서 받은 시련과 상처때문에 타국을 떠돌았고 아직도 그 상처는 아물지 않은 것 같다.  그는 세계적인 음악가 이지만 늘 마음 한구석이 쓸쓸이 빈 상처입은 음악가였다. 만년의  쓸쓸함이 그대로 묻어날 것 같은 그의 주옥같은 음악들
한 평범한  한국인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우뚝 서게 될 때 까지  위대함. 그의 노력과 고뇌... 윤이상의 음악은 곧 인생 그 자체였다. 끊임없는 한 음악가의 위대한 노력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고 그러한 노력을 닮아가야 겠다는 다짐도 새로이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