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안녕!!
넌 아빠, 엄마와 같이 살다가 표범이 나타나서 엄마와 아빠를 죽여서 고아가 되었잖아. 그 때는 내 마음도 아팠어. 너는 그때 아기여서 몰랐겠지. 부모님을 잃는 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데...... 너는 참 다행이다. 고릴라가 살려 주어서 살았잖아. 그런데 넌 용기가 많구나. 표범한테 덤비다니. 그 때는 내 맘이 조마조마 했어. 그리고 너는 대장 말을 않 듣니?
충성심이 없어. 그래서 죽을 뻔 했잖아. 그리고 너는 마음이 학해. 너를 죽이려는 사람도 살려 주려 하고 말이야. 나는 너의 용기와 끈기, 착한 마음 이렇게 세 가지를 닮고 싶어. 그리고 너는 재주가 뛰어나구나. 나도 좋은 재주 몇 가지를 가지고 있단다. 그런데 너는 왜 그렇게 흥분을 자주 하니? 나도 조금 그런 면이 있는데...... 하하하 그럼 안녕.
                                                       너를 닮고 싶은 신홍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