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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마주보고 크는 나무를 읽고나서
글쓴이 * yjh
이 마주보고 크는 나무는 나의 친한 친구인 중무와 동주가 재미있다고 해서 보게된 책이다.
마주보고 크는 나무의 이야기는 신인섭이란 화가가 있었는데, 그 화가는 손이 떨려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그 동네 아이들까지 그 아저씨를 미친 아저씨라고 할 정도였다.
그러다 어느날, 아이들이 미친 아저씨라고 놀리는데, 신인섭 화가가 그 아이들을 잡으려고 나오다가 한 아이가 거렸다.
그 아이는 성지훈이라는 아이였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집을 나가 할머니와 사는 아이였다.
그 아이는 마침 그림을 좋아해 신입섭과 그림 동지가 되었다.
그렇게 잘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 집을 나간 지훈이의 엄마가 얼굴에 상처를 입고 재혼을 한 채로 나타났다.
이렇게 나타난 지훈이의 엄마는 지훈이와 같이 살자고 했는데, 지훈이는 아버지를 놔두고 다른 사람하고 결혼한 엄마가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거절하였다. 그리고 얼굴에 난 상처는 그의 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전에 아버지가 다니던 극장에 지나가다가 그 곳에 들렸는데, 우연히 전에 아버지와 같이 일을 하던 아저씨를 만났다.
그 아저씨에게 지훈이 아빠가 담배를 피우다가 잠깐 잠들어 담배 꽁초를 놓쳐 불이 났는데, 그것을 알고 지훈이 엄마가 와서 아버지를 구하려다가 얼굴에 상처가 났고 아버지는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훈이는 그 이야기를 듣고 엄마를 의심한 자기가 정말 바보 같다고 생각하고 지금 지훈이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서 엄마를 만나고 새아빠와 같이 살겠다고 했다.
그 후 신입섭 화가의 그림 전시회를 열었는데, 지훈이는 수염난 내 친구를 그리고 신인섭화가는 마주보고 크는 나무라는 그림을 보여주고 끝나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