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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

제목 그 누구보다 빛났던 선생님에게
글쓴이 전부경

안녕하세요, 선생님! 전부경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있었던 감정들을 풀어보고자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담아 써봅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있어 최고의 선생님이세요. 어떤 순간이든 항상 도와주시며, 감정을 공감해주시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일에서 선생님에게 감사함을 크게 느꼈었어요. 처음 도전해봤던 대회 분야를 선생님께서 쉽게 설명해주신 덕에 지금에 제가 있는거 같기도 해요. 선생님 덕분에 저는 이번 년도에서 도대회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저에게 해주신 말씀들이 아직도 다 기억나요. 어떨 때는 함께 훈련하며 재미있고, 좋았었었지만 어떨 때는 너무 지쳐 떨리고, 벅차기도 했었었어요. 대표라는 이름으로 출전을 하는데, 너무 못하는거 같아 자신이 없는 제 모습을 먼저 알아차려 말씀 해주신 선생님에게 너무 감사했었어요.. 몇 달이 지난 말씀 들이었지만, 정말 지친 순간들에게 들렸던 탓에 선생님에 응원이 아직도 귀에 맴돌아요. 선생님같은 사람이 제 곁에 없었다면 저는 그때 대회 중도포기를 선택했을거 같기도 했어요. 하염 없이 울기도 했었는데. 모든 일을 다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 또 죄송해요. 쉽지 않은 고난의 길들을 버티고, 좋은 결과 마저 얻을 수 있었던 탓은 선생님이셨어요. 아직까지도 저는 그 순간들을 전혀 잊지 않았어요. 선생님과의 있었던 일들이 다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던 일들로 가득차있거든요. 가끔씩 학교에서 선생님을 마주칠 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또 계속 보고 싶은 선생님이세요! 졸업하고 나면 보지 못할 선생님 이지만, 제 마음 안에서는 최고의 순간들로 남겨져 있을거예요. 선생님도 저와 같은 마음이겠죠? 우리 남은 시간동안 자주 만나요. 또 저에게 있어 선생님은 보물같은 존재예요. 누구보다 귀하고, 빛나는 선생님. 다른 선생님보다 더욱 열심히 자료 조사해서 저희한테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정말로 존경스럽기도 해요. 전혀 귀찮아 보이지도 피곤해 보이지도 않고, 늘 여전한 선생님. 친숙하고, 변치 않는 선생님이에요. 선생님! 건강하시고, 사랑해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 선생님을 좋아하는 제자 전부경 올림 -  호명초등학교 6학년 전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