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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의욕이 생길 때

갈매기의 꿈/리처드 바크

조나단 리빙스턴이라는 갈매기를 통해

우화형식으로 진실을 구현한 작품.

갈매기 조나단은 먹기 위해 물고기 머리만 좇는 다른 갈매기들과는

다른 세계를 추구한다.

조나단에게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 아니라 나는 것이다.

갈매기 조나단의 꿈은 곧 인간의 꿈이다.

살기 위한 이유를 갖게 된 조나단의 비상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인간의 모습을 본다.



개선문/에리히 레마르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나치 군에 쫓겨서 파리로 밀입국한

한 외과의사의 사랑과 우정, 증오와 복수에의 집념을 통해

나치정권에 압제받는 대중의 고뇌를 그렸다.



거지성자/전재성

성자가 삶으로 보여주는 무소유 철학의 진수가 담긴 책으로,

동서양 모든 종교를 넘나드는 눈부신 언어의 성찬이다.

총 6개의 장으로 나누어 퀼른의 성자인 페터와 함께 보낸 7년의 기록을 진솔하게 담았다.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장승수

막노동꾼 출신으로 서울대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화제를 모은 장승수군의 이야기.

동생의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 막노동을 했던 시절의 이야기와 장승수식 학습법을 소개했다.



과학원 아이들/이영섭

국내 최고의 천재들이 모인 한국과학기술원.

이곳 학도들이 겪는 숨은 고통과 학위를 받기까지의 어려움을 저자의 경험을 통해 묘사한 장편소설이다.



기차는 7시에 떠나네/신경숙

자신의 지난 과거 중 한 부분을 기억하지 못한 채,

늘 뭔가 비어있는 듯한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하진이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상처를 딛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장편.

작가 특유의 서정적 문체가 돋보인다.



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파울루스

작은 애벌레 한 마리가 역경과 어려움을 뚫고

한 마리의 나비로 성장하기까지의 인생역정이 담겨있다.

삶의 변혁을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나는 너를 세상의 중심에 두었다/안드레아 헨스겐

김나지움 졸업을 일주일 앞둔 스벤야는

'아이의 세계'와 '어른의 세계' 사이에 놓여 있는 다리 한가운데 서서

어느 쪽으로도 결정되어 있지 않은 과도기적인 자신의 모습에 불안해한다.

작가는 신에게 의지하던 인간이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세우는 르네상스의 과정을

남자 친구와 부모에게 의지하던 소녀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 섬세하고도 아름답게 투영시켰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서진규

남존여비 사상이 지배하는 시골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남성우월주의의 그늘'에서 차별로 신음하던

한 여성 서진규씨의 꿈과 도전, 좌절과 성취를

담백한 필치로 적어 내려간 자전적 에세이로,

가발공장에서 일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에 입학하고

소령으로 예편한 서진규씨의 인생 성공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유흥준

우리 국토는 그 자체가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문화 유산의 보고이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칠 뿐 별다른 의미를 못 느끼는 유적들을

꼼꼼히 답사하면서 저자는 진주를 캐내듯

산하에 스며져 있는 역사의 자취와 누대의 숨결을 발굴하여,

뒤얽힌 실타래를 풀어내듯 명료하게 해설했다.



낯선 곳에서의 아침/구본형

변화란 무엇인가, 변화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역사 속의 개혁과 혁명,

자유와 통제,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하라, 끊임없이 대화하라,

지식사회가 요구하는 지식, 교육혁명과 어머니의 역할 등

자기 변혁을 위한 조언의 글이 담겨있는 처세 지침서이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조수미

신이 주신 목소리로 전세계인의 가슴을 울린

프리마돈나 조수미의 음악 인생의 희비와 사랑

그리고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기까지의 역정이 담긴 에세이다.



노인과 바다/어네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노인과 소년, 인간과 자연을

극명하게 대비시킴으로써 고독한 인간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그린 헤밍웨이의 대표적 작품으로,

인생에 대해서 다시금 되새기게 해준다.



데미안/헤르만 헤세

신앙이 깊고 성결하며 예의바른 부모의 세계와

하녀, 장인들의 입을 통해 듣는 부랑자, 주정뱅이, 강도 등

악의 세계가 자기의 내면에서 대립되고 있어

위태로운 방황을 계속하던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수수께끼의 소년에 의하여

자기발견의 길로 인도되어 참된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동의보감/이은성

중국의학에의 의존을 타파한 민족의학의 보고 『동의보감』을

탄생시킨 허준의 일대기로,

내 나라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까지 사랑했던 민족애와

병들어 고통받는 민초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헌신,

천첩의 자식이라는 신분의 질곡과

온갖 간난신고를 극복해 가는 동아줄과도 같았던 허준의 집념이 담겨있는 소설이다.



될 수 있다/관계분야 종사자들


『될 수 있다』 시리즈 총 6편은 현재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거나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있는 35개 가량의 직업을 모아서,

그러한 직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람세스/크리스티앙 자크

기원전 13세기 이집트를 67년 동안 다스렸던 이집트의 절정기를

맞이하게 했던 파라오 람세스를 주인공으로 한

프랑스 이집트 연구가의 장편소설로,

소설적 재미와 더불어 당시 이집트와 그 주변국가들의 사회, 문화 전반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로마인 이야기/시오노 나나미

로마 제국의 1천년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일본 여류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저서로,

강대했던 로마의 역사를 독특한 역사관으로 재해석한 저자는

로마인들이 특유의 개방성으로

주변의 모든 문화를 포용해 대제국을 건설하였음을 주장하고 있다.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려면 꼭 알아야 할 것들/리의도

일상에서 글을 쓸 때 저지르기 쉬운 잘못이나

자주 겪게 되는 문제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올바로 극복,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말과 글의 쓰기 지침서이다.



목민심서/정약용

우리의 대표적인 고전의 하나로,

수령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군 현을 다스리는 요령을 적은

정약용의 『목민심서』는,

수령이 임명을 받고 임지에 와서 사무를 처리하기까지

명심해야 할 일을 적은 '부임 육조'부터 한자와 우리말 해설로 엮은 책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김진명

한국의 핵 개발을 막는 미국에 맞서,

이를 비밀리에 추진하던 박정희 전대통령과 세계적 물리학자 이용후가

핵 개발의 실험예정일을 앞두고 일어난 잇따른 죽음으로

우리나라의 핵 개발은 물거품으로 끝난 듯 보였지만...

어느 기자의 끈질긴 추적으로 밝혀진 음모와 비밀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린 논픽션 소설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무소유/법정 스님

소비가 미덕이던 7,80년대를 지나 IMF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대중들에게 장정에서 보듯,

어스름한 초저녁 따뜻한 등불과도 같은 마음의 불을 켜주는 책으로

승려작가가 세상과 인생에 대해 쓴 지적 통찰의 글을 묶은 책이다.



문제는 창조적 사고다/허병두

창조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 현직 교사의 책.

읽기와 쓰기, 생각하기를 서로 연관시키는

통합적 관점에서 쓰여졌다.

여러 가지 매체를 활용하는 방법과 우리 고전 작품들을 새롭게 해석한 글들이 실려 있다.



바다의 선물/A.린드버그

미국 최초 여류 비행기조종사이자 작가인 저자의 수필집으로,

바닷가에서 생활하며 느낀 삶의 사색과 일과 인간관계의 균형에 대한 생각을 피력한 글을 모았다.



사람만이 희망이다/박노해

국가보안법위반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7년째 복역중인

시인 혁명가 박노해의 에세이집.

두 평 남짓의 차가운 감옥 독방에서 삶과 혁명에 관해

진지하게 사색하고 깨달은 생각들을 겸손하게 피력한 글들이다.



삶을 변화시키는 가르침/하워드 헨드릭스

기독교 교육이론서.

교사의 원리, 교육의 원리, 활동의 원리, 전달의 원리, 마음의 원리 등

일곱 가지 전략적인 개념을 설명하였다.



삼국지/나관중

동양 고전 중의 최대 명작.

'삼국지'는 중국의 위·촉·오 삼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하여

충과 효, 절과 의를 가장 잘 드러낸 역사소설.

웅대한 배경과 무수한 인물들,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사실적이면서 흥미진진하다.

역사적 교훈도 함께 주고 있는 책.



생의 한가운데/루이제 린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사랑과 좌절,

생에 대한 집념을 응축한 고전.

무섭게 깊은 사랑, 심장이 터질 듯한 환희, 죽고 싶은 환멸,

생의 한순간까지도 완벽하게 사랑한 여자,

자유에의 강렬한 의지로 자기만의 길을 걸어간 여자,

기만과 타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니나 부슈만의 삶.

작가 루이제 린저가 창조해 낸 주인공 니나 부슈만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삶의 모델을 보여 준다.



소피의 세계/요슈타인 가아더

"소설로 읽는 철학"이라는 부제가 붙은 "소피의 세계".

지금까지 어렵게 느껴졌던 철학을 소설로 풀어 써

철학의 대중화에 성공적인 예로 평가받고 있는 책이다.

노르웨이의 철학 교사출신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가

14세의 사춘기 소녀 소피, 의문의 철학 선생 알베르토 크녹스,

그리고 중년 소령 알베르트 크낙과 그의 딸 힐데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인생과 우주의 본질에 대한 의문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쓴 포괄적인 서양 철학 입문 소설이다.



역사신문/편집부 편

과거의 역사를 신문이라는 형식을 빌려

날마다 일어나는 사건을 보듯이 꾸몄다.

우리의 역사를 오늘의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부제: 원시시대 - 통일신라.



연어/안도현

단순하고 간결한 동화적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연어의 모천 회귀라는 존재 방식에 따른 성장의 고통과 아픈 사랑을

깊고 투명한 시인의 시선으로 그리고 있는 동화 같은 소설인

<연어>는 자연과 인간이 감동적으로 만나는 장엄함을 보여준다.



천국의 열쇠/A.J.크로닌

카톨릭 신부의 선교생활을 통해 참다운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태백산맥/조정래

여순 반란사건을 축으로

한과 이데올로기의 세계를 형상화한 대하소설.

상놈 출신의 주인공 염상진과 무당 소화, 하대치, 김범우 등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이 어우러진 80년대 분단문학의 대표작.



테오의 여행/카트린 클레망

소설로 읽는 세계의 종교와 문명.

잘 생기고 호기심 많은 14살 테오는 어느 날 불치의 병에 걸린다.

병원에서의 치료를 포기하고

세계 각지의 현자, 성인 주술사, 치료사들을 만나면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기타 종교와 문화를 배우게 된다.


토지/박경리

원로작가의 일생의 노작.

동학혁명이 실패로 끝난 직후인 경남 하동의 평사리.

대지주 최씨 집안의 마지막 자손인 서희를 중심으로

집안 인물, 하인, 마을 농민들의 파란 많은 삶이

혼란한 사회적 배경아래 펼쳐지는 장대한 대하소설.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황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거칠고 악마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격렬한 애증을 강렬한 필치로 묘사한 소설이다.

히스클리프라는 악마적 정열을 가진 인물을 중심으로

요크셔의 영지에 사는 두 집안의 3대에 걸친 내력이

구체적이면서도 상징적으로 전개되어 있는데,

에밀리 브론테가 그린 세계는 구체적 현실이면서

동시에 그것을 초월한 정신적 세계로

자연계와 초자연을 융합한 하나의 영적 세계라 하겠다.

특히 주인공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에게 사랑에의 집념과 복수심의 화신이면서도

그에게는 특이한 사실주의와 상징주의의 융합으로

놀랄 만한 생명이 부여되어 있다.

그녀는 죽음 그 자체도 최후가 아니라 영혼의 개방이며,

사자의 영혼과 신비적 교류라고 생각했다.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미리암 프레슬러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14살 할링카는 기숙사에서 살고 있다.

그리운 로우 이모와 함께 살기만을 고대하지만.

청소년용 장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