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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자신감이 없을 때

49일간의 비밀/작크 팡스텐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주인공이 고아원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어른들 몰래 열한 명의 친구들과 살아가는 법을 찾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

열두 살 또래들이 죽음이라는 무서운 현실을

우정, 사랑, 용기로 헤쳐나가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한다.



끝없는 이야기/미카엘 엔데

인간의 내면세계가 갖는 가치를 집요하게 추적해 온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쓴 동화로,

10살짜리 외롭고 못난 소년 바스티안이

자신의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참뜻을 알기까지 겪는

아슬아슬한 모험과 기쁨 그리고 환멸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나는 살아서 돌아왔다/라인홀트 메스터

극한 상황에서 고독한 체험을 통해

인간의 보다 순수한 존재의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목숨을 건 도전, 성취와 절망 등

보통 사람이 가져볼 수 있는 체험을 주는 초인적 등산 기록 문학이다.



노인과 바다/어네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노인과 소년, 인간과 자연을

극명하게 대비시킴으로써

고독한 인간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그린

헤밍웨이의 대표적 작품으로,

인생에 대해서 다시금 되새기게 해준다.



될 수 있다/관계분야 종사자들

『될 수 있다』 시리즈 총 6편은

현재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거나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있는

35개 가량의 직업을 모아서,

그러한 직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려면 꼭 알아야 할 것들/리의도

일상에서 글을 쓸 때 저지르기 쉬운 잘못이나

자주 겪게 되는 문제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올바로 극복,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말과 글의 쓰기 지침서이다.



면접에서 이기는 성공법칙 50가지/나카타이 아키히로

이 책은 취직시험을 목전에 둔 20대 젊은이들을 위해 만든

'만점 면접 바이블'로서,

일본에서는 사회초년병에게 바이블처럼 읽히고 있는 화제의 책이다.

면접시험에서 취업 희망자들이 놓치기 쉬운 문제나

하지 않으면 안될 일들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정리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보다 깊은 신뢰와 호감을 받는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명심보감/추적

명심보감은 공자와 맹자 등의 유교사상가와 장자, 열자 등의 도가 사상가

그리고 태공, 사마천 등의 정치가를 비롯하여

다애종, 송휘종 등의 제왕들, 도연명, 소동파 등의 문인들과

동악성제, 제동제군 등 다른 교훈서에서는 볼 수 없는

도교의 신선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금언과 격언, 좌우명으로

400여 년을 내려온 책으로

가장 기본적인 인간관계를 알게 해주는 삶의 지침서이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미치 앨봄

30대의 성공가도를 달리던 작가 미치가

어느 날 밤 우연히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신의 오래 전 스승인 브랜다이스 대학의 노교수 모리 슈워츠를

다시 만나면서 그가 루게릭 병에 걸렸음을 안다.

그리고 노교수가 20년 만에 만난 제자와

매주 한번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그가 죽기 전까지 함께 했던 짧았지만 따뜻했던

'마지막 인생수업'에 관한 기록이다.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또 그것을 회복하는 방법을 잔잔히 들려준다.



문장강화/이태준

글쓰기 지침서의 고전으로,

1940년 이래로 반세기가 넘는 세월 속에서도

빛 바래지 않고 읽혀온 문장론의 명저이다.

풍부한 예문과 간결하고 명쾌한 설명을 통해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을 제시하여

글을 쓰는 것에 자신이 없어하는 이들에게 글 쓰기의 자신감을 심어준다.



반 고흐/파스칼 보나푸

성직자를 열망하고 한때 광산촌에서 정열을 불태웠던,

빛과 그림자가 소용돌이치는 화면을 통해

사람들의 내면으로 말을 걸어온 화가 반 고흐의 삶과 기행,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베토벤의 생애/로맹 롤랑

이 작품은 로맹 롤랑의 정신적 영웅이자

억압된 정신의 해방을 기다리는 모든 불행한 사람들의 반려자였던

베토벤에 대한 찬미일 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는 이름에 값하는 사람이 되고자 전력을 다한

베토벤의 성실성과 위대성을 통해

인생이란 고뇌 속에서 가장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의 메시지이다.



새는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나이젤 힌튼

추운 겨울 모진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

그 곳에서 살아남아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기쁨.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 알을 품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 등

바위 종다리의 삶을 그리고 있는 자연 소설.

인간의 무분별함과 거친 침입자들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고 진지하다.

바위종다리의 삶을 통해 주위의 다른 동물들과 인간들의 삶까지도 엿볼 수 있다.



손자병법/손무

[손자병법] 13편은 춘추시대 말기에

오나라 왕 합려의 참모인 병법가 손무가 적은 병법서로,

손무의 명성은 위나라와 초나라에서 활약한 병법가인 오기와 함께

이미 전국시대 하늘을 뒤덮었다.

또한 병서 [손자병법]도 율료자, 장리를 비롯하여,

전국시대 후기에는 이미 중국 전체에 널리 퍼져서 무사의 필독서가 되었다.



양철북/귄터 그라스

주인공 오스카르의 어리석고 고집스런 듯한 시각을 통해

단치히를 중심으로 한 여러 사건과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천상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주인공 오스카르는 세 살 때 추락사고를 당해 성장이 중지된 불구자다.

작가는 오스카르를 통해 나치스를 악마적인 형상으로 부각시키고,

소시민적 삶에 내재하는 작은 진실들의 가치를 인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79년에는 영화화되어 칸느 영화제 및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았다.



영원한 것은 없다/시드니 셀던

페이지, 케트, 하니 등 여의사 3인의

야망과 고뇌, 사랑과 배신을 그린 미국 인기 작가의 신작 소설.



오체 불만족/오토다케 히로타다

팔과 다리가 없고 (각각 10cm내외) 오직 머리와 몸만 있는 히로타다.

76년 출생해 불굴의 의지로 와세다대학 정경학부에 다니는 저자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책.

<내 인생의 스승님>, <미식 축구부가 되어>, <마음의 장벽을 넘어서> 등 33편의 글을 실었다.



조개 줍는 아이들/로자문드 필처

자녀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뿐만이 아니라

그들이 세상에 나가 자립할 수 있도록 적당한 무관심을 보여주었으며,

평생을 검소하게 생활했으면서도

타인에게 나름대로의 풍성한 식탁을 제공하는데 아낌이 없었고,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무엇보다 매혹적이었던 건 죽음을 앞두고 치밀하게 정리함으로써

죽음 뒤에 남겨질 가족들의 분란을 미리 막을 수 있었다는 것.

아무것도 제대로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는 좌절감을 느낄 때,

앞으로의 삶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느낄 때,

현재의 상황들이 나를 힘들게 할 때,

언제나 이 책은 나에게 희망을 주고,

살면서 무언가 커다란 성과를 남겨야 만이 능사가 아니라,

소박하게라도 스스로 만족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꽤 매력적인 인생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다.

언제든지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는 중평.



키작은 보헤미안/알렉스 코트로위츠

시카고 최악의 할렘가에서 태어나 온갖 죄악의 진창 속에서 성장하면서도

비탄과 절망에 무릎 끓지 않고 산다는 것의 진실을 찾아

발걸음을 재촉하는 아홉 살 소년 파로아 리버스의 삶을 추적한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기자가 쓴 실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