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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복절도(抱腹絶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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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를 끌어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抱 안을 포/腹 배 목/絶 끊어질 절/倒 넘어질 도]
[사용 예] 김용곤 교수는 80년대 중반, 선배교수와 밤새 맥주를 주고 받으며 취중수담을 나누었는데 도중 계가를 해보니 1~2집이 모자라 안주거리였던 까만 포도알로 사석을 위장, 취중에 속아넘어간 상대와 포도알을 쳐다보며 포복절도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현재 바둑동아리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그의 좌우명은 ‘동수상응’. 바둑에서 상대의 움직임에 맞추어 적절히 응수하는 것처럼 일상에서도 분수를 지키며 살겠다는 뜻이다.
--조선일보 기사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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