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도탄지고(塗炭之苦)
|
 진흙이나 숯불에 떨어진 것과 같은 고통. 가혹한 정치로 말미암아 백성들이 심한 고통을 겪는 것.
[塗 진흙 도/炭 숯 탄/之 어조사 지/苦괴로울 고]
[출전]有夏昏德 民墜塗炭『書經』
요염(妖艶)한 미녀 말희( 嬉)의 사랑에 빠져 '酒池肉林'의 음락(淫樂)에 취(醉)했던 하(夏)의 걸왕(桀王)
은 은(殷)의 주왕(紂王)과 더불어 古來로 非道亡國의 제왕이상으로서 걸주(桀紂)라고 까지 병칭(竝稱)되고 있었다. 이 걸왕의 학정(虐政)에 반항(反抗)하여 군사를 일으켜 걸왕의 대군을 명조산(鳴條山)에서 대파하고 걸왕을 대신하여 天子가 된 것이 은의 탕왕(湯王)이다.
탕왕은 거병(擧兵)을 함에 있어서 영지(領地) 박( )의 군중들을 앞에 세워 놓고 출진의 서약(誓約)을 切切하게 다음과 같이 선포하였다. " 오너라 너희들 중서(衆庶)여, 다 내말을 들어라. 나는 소자(自己를 낮추어 한 말)가 감히 亂을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라 夏王이 죄가 많아 하늘이 命하사 이것을 추방케 하시나니라."
이 湯王의 서사(誓詞)는 「書經」의 「湯誓篇」에 남아있지마는 더욱이 桀王과 싸워 대승하여 박( )으로 개선(凱旋)하였을 때 湯王은 또다시 제후에게 걸왕의 무도(無道)를 공격하여 가로대, "夏王이 德을 滅하고 포위를 부려 써 너희들 만다. 이 克用한 한짝 눈이 애꾸였기 때문에 '獨眼龍'이라고 불리워졌다. "李克用은 젊어서 효용(驍勇), 군중(軍中) 호(號)하여 이아아(李鴉兒)라 한다. 그 한눈이 애꾸, 그가 귀(貴)하게 됨에 이르러 또 독안룡(獨眼龍)이라 부른다" (「五代史」 唐記)
또 "僖宗 때, 黃巢 모반하다. 李克用 이것을 격파함. 시인(時人) 그 한눈(一目)은 애꾸고 용(勇)이 있으므로 '독안룡'이라 부른다" (「唐記」)라고 잇는 것으로 보더라도 상당한 외포(畏怖)와 존경으로 이렇게 불렀던 것이다.
이 독안룡, 李克用의 군대는 모두 전신에 흑의(黑衣)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소군(巢軍)은 그 사나운 진격에 "아군(鴉軍)이 온다!"하고 벌벌 떨었다한다. 그러나 쇠(衰)했다고는 하나 아직 맹위를 부리는 巢軍은 山東, 하내(河內) 방면의 唐軍을 석권하고 있었기 때문에 克用은 5만의 군사를 이끌고 스스로 唐軍의 통수(統帥)가 되어 山東에 들어가, 黃河를 건너는 巢軍에 일대 철추를 가하여 급기야는 하구(瑕丘)에서 결정적으로 巢軍을 궤주(潰走) 시켰다. 이에 이르러 비로소 저 기의군(起義軍)도 끝장을 보고 巢軍도 敗死하고 말았다.
克用은 그 공으로 농서( 西-甘蕭省) 군왕(郡王)에 피봉(被封) 되었으나, 巢軍의 기의(起義)에 의하여 滅命을 잃은 당조(唐朝)인지라 克用과 구원(仇怨)의 사이인 주전충(朱全忠 - 名은 溫, 처음에 소군에 투항하였으나, 세력이 기울어지자 당조에 귀순함)과 양호(兩虎)는 조정(朝政)의 실권을 싸고 맹렬히 대립하였다. 얼마 안가서 조정은 全忠의 전횡하는 바 되어, 全忠은 애제(哀帝)의 위(位)를 찬탈하고 스스로 제위에 올라, 국호를양(梁)이라고 칭하게 되었지만 독안룡, 克用의 실의(失意) 가운데 세상을 떠난다. 獨眼龍은 척안(隻眼)에 용기가 잇는 사람, 전(轉)하여 척안고덕(隻眼高德)의 사람도 이렇게 부른다. |
|
|
|
|
|
|
|
H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