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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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민-17세(女)
-시골에서 살다가 아빠의 일자리 때문에 도시로 이사오게 됬다.
-성격이 명랑해서 친구들과 금방 사귄다.
-구미호와 함께 마계를 돌려놓기 위하여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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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세(女)
-자신의 동생을 찾고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마계와 동생을 구하기 위하여 하는 수 없이 인간과 손을 잡게 된다.
-화가 나면 꼬리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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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11세(男)
-최수민의 동생이다. 소극적이다.
-귀신을 믿고 있으며 무서운 것을 싫어한다.
-수민이의 실체를 알게 되고 큰 오해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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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리-17세(女)
-수민이의 서울 친구.
-똑똑하고 머리가 좋다.
-수민이와 함께 마계를 돌려 놓기 위하여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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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새롬-16세(女)
-악마이다.
-일행을 떼어놓기 위하여 인간계로 내려간 스파이이다.
-수민이를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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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이름은... 최수민이야. 작은 시골마을에서 살다가 아빠의 일자리 때문으로 서울로 전학을 왔어. 하지만 서울 친구들도 금방 사귀고! 좋더라. 하지만 우리 동생 수현이는 소극적이라서 아직 사귀지 못 한 것 같아. 인간성이 좋은 날 어떡하겠어! 에헴. 음.. 이제 내 소개는 그만하고. 나의 그 소름끼치는 이야기를 들려줄게. 모두 잘 들으라고!
내가 시골에서 살때..9살 때였나? 그때였지. 여우비가 한창 내리고 있을 때였어. 난 비를 엄청 좋아해. 그래서 모처럼 밖에 나가면서 우비를 쓰고 노래를 부르면서 길을 타박타박 걷고 있을 때였지. 작은 오솔길이고. 옆에 풀잎들도 많아서 달팽이나 지렁이 쯤은 볼 수 있었어. 물론 개구리도 말이야. 그런데 이 옆에 작은 폐가가 있었거든. 그 곳에 항상 강아지가 있어서 학교가 끝나면 항상 달려갔어. 그래서 이번에도 작은 개먹이를 들고 개옆으로 갔지.이름이 뭐냐고? 방울이야.! 사건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였어. 항상 개만 보고 집에 돌아간지라 집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더라고. 어차피 사람이 사는 집도 아니여서 잠깐만 보고 돌아갈 생각이었어. 그래서 신발을 살짝 벗어두고.집으로 들어갔지. 그런데 동생시체가 있는거야! 깜짝 놀라서! 비명도 못 지르고 멍하니 쳐다만 보았어. 그런데 어디서 부스럭 거리던 소리가 들리더니 낡은한복을 입은 소녀가 눈에 띄었어. 난 먼저 말을 걸어보려던 찰나. 그 소녀가 먼저 말을 걸어왔지.
"내 동생 못 봤어..?"
동생이 그 소녀 밑에 있는 데.. 난 그냥 어리둥절해서.
"밑에 있잖아요."
라고 그냥 무덤덤하게 말을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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