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러운 우리 서귀북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 단원이다.
몇 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1500명쯤 되는 전교생중에 30명정도를 뽑고 뽑아
당선된 오케스트라 단원이다. 10월 6일 운동회 애국가 연주 때문에 10월에는 월~금요일 점심시간에 모이고 토요일날도 모이지만 나는 토요일날 발명 영재 교육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그런데 10월 6일 우리 애국가 연주를 감명깊게 들으신 분이 있는지 우리가 초청 공연에 초대되었다. 서홍동 야외공연장에서 20분동안 초청 공연을 하는데 오케스트라 담당 김현민 선생님이 편곡한 투우사의 노래+헝가리무곡, 사랑의 인사를 연주할것이다.
솔직히 내가 플루트를 한 경력은 5개월이다. 오케스트라는 9월달부터 모집했으니까 1달정도 된 셈이다. 아직은 초보자지만 선생님은 나에게 무한한 재능성이 보인다고 한다.
내가 연주할수 있는 악기는 플루트, 팬플루트, 하모니카, 바이올린, 실로폰, 피아노, 기타 등이 있다. 그중에서 나는 플루트, 하모니카, 바이올린을 좋아하고 플루트를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바이올린 연주자로 오케스트라에 들어 갈 수 있었지만 그래도 플루트가 좋아서 플루트 연주자로 들어갔다.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모집한다는 말에 (그날이 1달전이니까)
4개월밖에 안된 초보자가 나가서 철컥 붙은것이다. 나도 신기했다.
수요일 금요일 아침에 하는 플루트 방과후를 하는데 그곳에서 레슨을 해준다.
그게 5개월 됬다는 뜻이다. 수업한 날을 꽉꽉 채우면 1개월밖에 되지 않은 셈이다.
나도 내가 붙은게 참 신기하다. 다른애들은 1년~2년정도 경력이 있고 3년 경력이 있는 친구도 있는데 나처럼 경력이 적은 애가 붙은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이번주 목요일 있는 초청공연에서 열심히 실력을 보여줄것이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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