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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인체특급탐험을 읽고'-
작성자 이가영(초3) 작성일 2003-11-27
작성일 2003-11-27
                                   우리들의 꽃

우리 사람들은 각각 자기 꽃이 있다. 이 꽃은 바로 우리가 가꾸는  몸이다. 꽃을 가꾸듯이 우리 몸도 가꿔야 아름다운 꽃이 되고 향기가 피는 것처럼 목욕을 자주 해야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씻어도 안 되고 조금 씻어도 안 된다. 아주 적당히 씻어야 한다. 적당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의  몸 안에는 생명을 가꾸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몸은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206개의 뼈와 먹은 음식물을 다시 씹어주는 위와 매일 우리를 위해 운동하는 심장 뇌 등등이 있다. 우리가 밥 먹을 때 위가 일을 하고, 뇌도 씹고 먹으라고 시킨다. 당연히 혀도 맛을 느끼라고 20~30개의 미세포에 있는 지뢰로 맛을 낸다. 우리가 잘 때는 뇌는 정리를 하고 심장은 아직도 운동한다. 이렇게 우리의 몸 속은 잘 돌아가는 공장인 것 같기도 하다. 이 세상은 너무나 신비로운 것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우주 공간의 신비로움에 대해서는 감탄한 적이 많이 있었지만  가장 가까운 내 몸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 알면 알수록 놀라고 호기심이 더해 가기도 한다. ‘아하! 그렇구나!’를 외치면서 인체의 신비로움에 빠져들었다.
특히 요즈음 우리 아빠가 신경 쓰시는 대머리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새로운 머리털을 만드는 구멍을 막아 버려 머리털이 자라지 못하게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아마 우리 아빠는 스트레스도 원인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부모를 닮는 것은 DNA라는 부모의 유전자가 전해지기 때문이다. 아빠의 정자와 엄마의 난자 속에는 가는 실 모양의 염색체라는 것이 있는데, DNA라고 하는 유전자는 그 염색체 안에 있고 사람의 세포 속의 23번째가 남녀를 결정하는 성 염색체 이다. 이 외에도 여드름은 왜 생기는지?, 우리 몸의 세포는 얼마나 살아가는지?, 방귀는 왜 나오는지 등등을 알 수 있었다
내 몸을 바르게 알고 이해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알고 살아가는 것은 다른 세계를 아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한 일처럼 느껴진다.
이 몸이 나의 꽃이란 걸 알아 가면서 내 몸을 지켜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