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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학년 9반 친구들에게,♡
작성자 김인희 작성일 2004-01-10
작성일 2004-01-10
신곡초교 6학년 9반 친구들아!!
안녕?^-^ 나 인희야,,
2003년이 되어서 너희들을 만나 서먹서먹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는
헤어져도 서러울만큼 좋은추억을 만들고서, 졸업만을 남겨두고 있구나, 지금까지 6년의 초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요번 한해는 초등학교 마지막만큼 나에게서 특별한 추억을 만든 1년이였단다.. 먼저 이렇게 초등학교 마무리와, 추억을 함께만들어준 너희들에게 너무 고마워,^-^^-^
햐, 정말 시간 빠르지 않니?
정말 짬뽕같이 이것저것 많은 추억들이 졸업을 앞둔 나를 더욱 섭섭하고 그립게
만드는게 눈시울이 붉어지는구나, 그러고보니 2003년 동안 너희들과 지내면서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고 그냥 즐거운 학교생활 그자체였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특별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겨지는게,너무 흐뭇하단다..^-^
특히 여자애들, 우리 아지트에서 피구로 시작해서, 바밤바키스,한발뛰기,
눈감고애들잡기,줄넘기,경찰과도둑,말뚝박기 등 많은 놀이를 했었지,
특히 기억에 남는건 말뚝박기란다,^0^ 우리반 아지트에서 남자애들도
가끔씩은 놀곤 했었지, 그런데 말뚝박기 할때, 남자애들과 여자애들 같이 하던 그때, 웃음소리 들려오고 "아이고 무거워"하며, 남자애들이 박을때,
여자애들 살좀 빼라고, 그러는데, 지금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는구나,
넘어지고, 업고, 웃고, 울고, 참 별일들도 많았지,;;ㅋㅋㅋ
특히 선영,슬기,유선,미현,지혜,미소와 노래방가서 신나게 흔들며, 땡겼을때
정말 스트레스 확 풀고, 즐거웠던 일도 내 기억속에 콕 박혀있구나,
ㅋㅋ, 또 수학여행 간날^-^, 공주에서 배도 타고, 낙화암등, 유적지를 들리고 숙소에서,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 를 하던때가 생각이 나는구나,
캠프파이어때, 댄스파티로 춤 열나게 추고서, 이제 잠에 들었을때, 우리반 여자애들이 밤 꼭 새자고 하던 약속 지키지는 못했지만, 새벽 4시까지 버틴것은 그래도 최고 기록이당>-<내가 그때 방장이였는데, 참, 그 갤러리정 교관샘엄청나게도 앉았다일어났다 디지게 시켰지, ㅋㄷ 그래서 다른방이 떠들어도 기합받는데, 정말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어.ㅋㅋ 또 우리가 막 수다떨고 잇는데, 남자애들이 우리방와서 숄라숄라거리다가, 몰래 나가다 교관한테 잡히고 기합받던그때, 아무일없었던듯이 우리는 자는척했지, ㅋㅋ, 참 수학여행도 정말 내기억속에 오랫동안 간직될만큼 소중한 추억이야,^-^,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때 파티했던 그 날도 정말 즐거웠단다^-^ 이렇게 즐거웠던 일이 많은만큼 나쁜일도 많이 있었지, 정근모가, 우리 노는데 방해해서, 막때리다가, 혜진이, 싸대기 때려서, 우리 여자애들과 정근모 기합받던일, 누구와 누가 맞짱까던일, 선생님께 여자애들과 너무 떠든다고 혼나던일, 임원으로써 싸움을 제대로 말리지못해 혼나던일, ㅋㅋ등,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즐거운 1년이였다. 이 1년을 잊지 못 할것같아,다시 2003년 3월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구나,ㅠ-ㅠ 너희들과의 좋은 추억들은 영원히, 내기억속에 그리움으로 남겨질꺼야, 사랑하는 6학년 9반친구들아, 가족같은 너희들과 이제 중학교진학으로 이제 헤어져야 한다는 그 일이 정말 싫다,만약 헤어져도 자주 연락하도록 하자!! , 중학교 올라가서도 우리의 1년의 좋은 추억을 잊지 말길 바라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더좋은추억 만들길 바래,
우리모두 다음에 커서 만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우리우정 변치 않는거지,? 그럼 이만 글을 줄일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