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월요일 비
제목-외할머니
내가 태어나면서 부터 지금까지 키워주신 분이 외할머니다.
엄마는 회사에 다니셔서 외할머니와 지내는 시간이 많다.
학교갈때는 엘리베이터 내려갈때까지 기도해 주시고
올때도 언제나 문 앞에서 반갑게 맞이 해 주신다
내가 말도 안듣고 대들때면 서울 외삼촌집에 가신다고 협박하시고는
바로 내 엉덩이 토닥거리면서 불안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신다.
외할머니는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파 외삼촌 집에서 편히 지 낼수 있는데
나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신다.
1학년때는 내가 준비물을 빠뜨리고 학교에 오면 여러번 학교로 가져다 주셨다.
이제 나도 2학년이 되었으니까 스스로 할수 있는것은 스스로 하고
말씀도 잘 들어 힘이 덜 들게 해야겠다.
다가오는 어버이날에는 어깨도 주물러드리고 깜짝 선물도 드려야지.
할머니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일곡초등학교
2학년 7반 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