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나무한테 받은 것이 많다. 사과, 나뭇잎, 나뭇가지, 몸통등의 여러가지를 주었다. 또 나한테 나무처럼 잘해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해솔이와 원용이다. 해솔이는 내가 먹을 것을 달라 하면 주고 자기 혼자 있을때 내가 같이 놀자고 하니 거절 하지 않고 놀아 주고 원용이는 내가 무엇을 사달라하면 사준다. 나는 그런 친구를 좋아한다. 또 소년 같은 사람은 김민욱이다. 민욱이는 나한테 무엇을 달라 하고 안주면 죽는다고 한다. 난 그런 친구는 싫다. 소년이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면 그 나무와 친하게 안지내고 딴 나무에 가서 빌거 같다. 나무의 마음은 아낌 없이 주어도 기분이 좋고 마음 속 깊이 아깝다는 생각이 있을꺼 같다. 나는 조금만 들어주고 나머지는 들어주기 싫다. 왜냐하면 남을 위해서 희생하기 싫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