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사람의 아주 특별한 동화를 읽고
                                                                  4-7
                                                                서정화

-우리를 위해 힘쓰는 여러분들-
어느 날, 어머니께서 선물해 주신 이 책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열두 명의 사람으로 나누어서 그려내고 있다.
누구나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아닌 아주 힘들고 어려운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의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희망차게 살아가고 있다. 평소에는 주위에 계시는 평범한 사람들로만 여겼는데 책을 대하고 보니 이 분들의 고마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 우리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 주시는 소방관, 경찰관, 어두운 뱃길을 밝히느라 밤을 지새우는 등대지기 아저씨, 농부, 어부, 광부, 집배원 아저씨, 선생님, 간호사, 기관사, 국군 아저씨 등 우리들이 정말로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껴야 할 분들이다.
작은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며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께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항상 책임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
나도 그분들처럼 나의 이익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닌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하여야겠다.
아저씨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저씨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으로 우리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것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