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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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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경은



4학년 김경은    

오늘 낮에 비가 오기 시작했다. 우산이 없어서 비를 맞으며 한우리 학원으로 오는 길에 미끄러졌다. 흙도 묻고 상처도 났다. 나는 비가 참 나쁘다고 생각이 든다.
저번 여름에는 보름달이 뜰 무렵 비가 와서 망원경 가지고 구경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작년에 아빠와 산에 가기로 하였는데 비가 와서 가지도 못했다. 또 학교 가는 길에 우산을 쓰다 보면 비 때문에 손도 못잡고 동무도 하지 못했다. 또한 비 때문에 밖에 안심하고 나가지 못한다.
이렇게 우리는 비 때문에 피해를 많이 보지만 식물들은 빗물을 마시고 곱고 예쁘게 피어날 수 있다. 식물들에게는 물이 밥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우리들은 쌀밥이 있지만, 식물들은 그렇지가 않다.
내가 어릴 때 비오는 날에 우산을 쓰고 우리 아파트 마당에 나가보니 예쁜 진달래가 아주 곱게 피어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진달래를 하나 따서 우리집에 가져갔다.
이렇게 물은 식물과 우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1학년 때까지 나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나는 열심히 배워서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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