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에게
'숏다리 농구단'을 읽고
5학년 이종욱
땅콩에게
땅콩아! 넌 농구도 못하면서 농구시합에 나갔니? 너의 이름이 왜 땅콩인지 알겠어. 슛도 못 넣고, 넌 바보인것 같아.
나는 슛을 잘 넣어. 친구와 슛넣기를 하면 나는 계속 넣는데 친구는 어쩌다가 놓거든. 그래서 너와 농구시합을 하고 싶어.
너는 너의 형에게 농구를 배워서 우쭐이와 농구시합을 하면 이길텐데..... 우쭐이와 같이 농구 할아버지에게 배우니 우쭐이보다 못하는거야.
이제부터는 너의 형에게 배워. 알았지? 그럼 이만 쓸게.
1999년 1월 12일
종욱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