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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강아지를 본 일
글쓴이 김민진
강아지를 본 일


2학년 김민진

문화원에 온다고 한참 동안 왔다. 그러다가 어떤 아저씨께서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고 계셨다.
그 때 나는 잠시 이런 생각을 하였다.
'귀엽다! 그래도 좀 무섭다.'
그래서 나는 털이 복실복실한 귀여운 강아지를 피해가게 되었다. 나는 원래 강아지는 귀여워하는데 겁이 많아서 강아지만 보면 막 피한다. 그래서 오늘도 강아지가 아주 귀여웠지만 피해서 간 것이다.
만약에 나 혼자 오지 않고 친구와 같이 오거나, 아는 사람이랑 함께 왔으면 좀 큰일이 날뻔하였다.
그 이유는 내 친구나, 아는 사람들은 모두 강아지를 무서워 하지 않기 때문이다. 같이 왔으면 너무 귀여운 강아지도 무서워 한다고 너무 귀여운 강아지도 무서워 한다고 흉볼 테니까. 그러면 나만 부끄럽기도 하고, 속상하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강아지를 좋아하게 된다면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문화원에도 갈 생각도 못해서 문화원에 도착하기가 어려웠을 거다.
강아지는 귀여웠지만 내가 무서움이 많아 강아지를 만져 보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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