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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얄미운 동생
글쓴이 최재한
얄미운 동생


3학년 최재한

한 번씩 동생과 내가 싸울 때 어머니께 혼이 난다.
어렸을 때는 어머니께서 말로만 야단치셔도 울었지만 지금은 어머니께서 때리시면 운다.
한 번은 어머니께서 손을 들게 하여 벌을 세우셨는데 동생은 조금이라도 늦게 벌을 서고 싶어서 내가 벌을 서고 있을 동안 동생은 옷을 벗고 손을 들었다.
그럴 때는 동생이 치사하고 얄밉다.
그리고 동생은 팔이 아프면 어머니에게 가서
"어머니~! 죄송해요~!"
하면서 애교를 부린다.
그러면 어머니께서는 동생을 용서해 주신다.
동생이 그럴 때 참 얄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