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해야 될 텐데...


2학년 김소연

학교에서 시험지를 내주었다.
그런데 그 시험지에서 내가 모르는 문제가 2개나 나왔다. 친구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시계를 보니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시험지에 있는 문제를 다 풀지 못 하였다. 선생님께서 나에게 남아서 시험지에 있는 문제를 다 풀고 가라고 말씀하셨다.
나 때문에 친구들을 오래 기다리게 해서 참 미안하다. 내가 똑똑해져서 그 문제를 풀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는 앞으로 열심히 많이 많이 공부해서 다 풀고 일찍 학교에서 집으로 가야지 되겠다.
나는 이제 3학년으로 올라가고 또 나에게는 동생들이 많이 생기니까 말이다.
선생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셨으면 정말로 좋겠다. 친구들과 선생님께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꼭 용서를 받아야지.
3학년이 되어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말이 신경을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