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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가을 운동회
글쓴이 김고은
가을 운동회


4학년 김고은

가을 운동회를 한다는 생각에 연습도 아주 힘들게 했다.
하루하루 연습 할 때마다 너무나도 힘이 들었다. 조금씩 우리가 한 마음이 될 때 비로소 보람을 느꼈다.
운동회 날!
고무신 신고 달리기는 고무신이 너무 커서 발이 빠질까 봐 두려워서 천천히 갔다.
하지만 겨우 6명 중에 4등을 했다. 조금 아쉬웠지만 열심히 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나와 그외 5명의 친구들이 함께 우리 백군을 열심히 응원했다.
조금 있다가 OX퀴즈를 풀기로 했다. 엄마와 손잡고 문제를 풀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3번째 문제에서 탈락 되고 말았다.
OX퀴즈는 너무 헷갈리는 게임이었다.
점심을 교실에서 맛있게 먹었다 유정이가
"유부 초밥 내꺼! 찝"
이라고 했고, 그에 분발한 유희는
"김밥은 내 꺼! 손대지마!"
라고 해서 웃음 바다가 되었다.
점심 시간이 끝나고 운동회가 다시 시작되었다.  
여러 다른 경기들이 끝나고 우리 4학년의 훌라후프 무용이 시작되었다.
조금씩 틀리기도 해서 구경하는 아주머니들이
"하하 호호"
웃으며 잘 보아주셨다.
마지막 청백 계주 때 우리 백군이 아슬 아슬하게  이겨서 동점이던 점수가 차이가 나서 우리 백군이 조금의 차이로 이겨서 우리반 아이들과 백군은 폴짝폴짝 뛰며 백군이 이긴 것을 축하했다.
청군도 우리를 칭찬해 주어서 하늘을 날아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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