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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우리 가족의 기쁨
글쓴이 송유향
우리 가족의 기쁨


3학년 송유향

오늘은 신나는 가을 운동회다. 먼저 우리 3학년은 달리기를 하였다.
"준비! 땅!"
이 소리와 함께 우리 6명은 앞을 다투며 뛰어갔다.
장애물 넘기가 힘들어도 열심히 뛰는데 희연이가 밀어서 꼴찌가 되었다. 그러다가 골인 점에서 미라와 3등이 되었다. 심판 보는 아주머니께서 내가 3등이라서 도장을 찍는데 미라가 자기가 3등이라고 해서 싸움을 하였다.
이렇게 화가 나 있는데 어머니 달리기에서 우리 어머니께서 나오셔서 달리셨다. 그런데 갑자기 넘어지셔서 2등에서 3등이 되었다. 아까웠다.
무용이 시작되자 열심히 하였다. 주제는 '페스티벌'이어서 음악이 아주 재밌고 신났다. 어머니께서도 따라서 잘 하셨다. 기분이 좋았다. 우리 백군이 이길 것 같았다.
나중에는 즐거운 점심 시간이 돌아왔다. 그래서 김밥을 점심으로 먹었다.
언니와 나는 3등 했다고 자랑하고 싸움, 억울한 일, 짜증나는 일 등을 열심히 어머니께 말씀드렸다. 그러니 속이 다 후련하였다.
늘 생긴 일 다 추억으로 남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