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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동생은 무서워
글쓴이 송영문
내 동생은 무서워


3학년 송영문

내 동생의 이름은 송영서입니다.
그리고 나이는 3살입니다. 말도 잘합니다. 아주 귀엽고 나한테는 소중합니다.
그런데 안 좋은 점은 너무 무섭습니다. 내가 잘 때는 눈을 잡아 땡겨서 눈이 빠질 뻔 했고 내가 때리면 내 동생은 100대 넘게 때리고, 엄마가 동생을 안으면 발로 차서 나를 때리고....등 정말 나를 괴롭힙니다.
또 우리 동생은 무겁습니다. 뽀송뽀송 살이 쪘고 내가 들어 올리면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빠가 들어 올리시면
"아이구, 얘가 왜 이리 무겁냐?"
할 정도로 무겁습니다. 하지만 나한테는 소중합니다.
내 소원은 공부 잘 하는 것인데 더 소중한 소원은 내 동생이 훌륭한 엄마가 되는 것입니다.
'내 동생이 소원을 이루면 좋은데 과연 이룰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할 만큼 그토록 동생보다 소중한 사람이 없습니다.
내 동생은 난폭하고 무섭습니다. 하지만 나한테는 아주 소중한 동생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내 동생을 귀엽다고 하는데 놀릴 때가 많습니다.
'아이 화나라!'
나는 화가 나지만 나 보단 동생이 아주 쓸쓸해 보입니다.
어쩔 때 동생이 쓸쓸할 때 나한테 와서 놀고 내가 혼내면 동생은 웁니다.
하지만 나랑 사이가 좋습니다. 나는 동생이 있으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외로울 때 친구가 없어도 되고 더 좋은 것은 힘이 솟습니다.
나의 동생은 개구쟁이입니다. 장난치는 날이 아주 많고 꼭 그렇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랑 똑 같은 때가 많습니다. 내가 책을 읽으면 자기도 따라 읽고.... 등 너무 귀여운 행동이 많습니다.
나는 여태 동안 내 동생을 지켜보니 어리둥절하지만 그래도 나는 동생을 사랑합니다.
'동생아 힘내'
나는 동생에게 힘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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