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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베개싸움
글쓴이 조병수
사동초 6 조병수

할머니댁에서 사촌형들과 작은 방에서 놀고 있는데 우철이형이 베개싸움을 하자고 말했다. 모든 형이 찬성했다. 어쩔 수 없이 난 할 수 밖에 없었다. 우선 불을 끄고 베개 각 한 개씩을 들고 있는다. 시작! 베개를 던지며 맞고, 터지고, 멍들고……
정현이 형은 배게를 우철이형에게 엄청 세게 맞아서 마당으로 나가 굴러 떨어졌다.  정현이형은 불쌍하게도 밖으로 3번이나 굴렀다. 나는 준영이형에게 얻어맞아 멍이 들었다. 얼마나 아팠는지 이 고통을 이겨낼 수 없었다. 크아~~ 다시 시작했는데 준영이형이 이제는 본격적으로 얻어맞았다. 나는 힘껏 준영이형을 베개로 퍽!
이 재미는 죽어도 잊혀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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