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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일기
글쓴이 이은진
이제 일기 두편을 공개하겠습니다.
저의 일기입니다.


2001년 11/7일 (수)
<현장학습가기전>
흥부와 놀부 연극을 보기 하루 전.
김밥은 내일 사기로 하고 물, 음료수, 과자, 초코파이를 엄마가 사 왔다.
포코파이를 한개 집어 먹었다.
역시 초코파이인듯..
달았다.
흥부와 놀부를 보려하니 싱거울것 같다.
뭐 박씨로 흥부가 부자되고, 밥풀맞고...
그런게 아닌가?
어쨋든..
생각을 하다가
"엄마~나 오징어 구어죠~"
"시라~"
ㅡ.ㅡ
이 말을 몇번 반복했다.
앙뇽~

2001년 11/8(목)
<흥부와 놀부>
오늘 흥부와 놀부 연극을 보러 보라매에 갔다.
싱거울 줄 알았더니 너무 재미있었다.
놀부가 마당쇠를 놀리려다 자신이 당하고, 한바퀴 샤락~도니 일년이 지나고,.
부자가 된 흥부가 선글라스를 끼고 나오고..
폭소 한 마당이었다.
다 보고 난 뒤 공원에 갔다.
아이들과 밥을 먹은뒤 줄넘기 연습을했다.
선생님께서 남는 시간에 부피가 작은걸 갖고 놀라는 거였다.
아이들은 모두 거의 리코더였다.
지연이는 제기와 공기를 가져 왔다.
내 줄넘기로 꼬마야 꼬마야를 했다.
간신히 통과했다.
어쨋든 너무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