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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사 글쓰기지도

제목 학교생활 중에 쓴 글을 옮겨 쓰기


아이들은 일기 외에도 학교생활 중에도 많은 글들을 쓴다. 생활문, 독서감상문, 동시 등 학습과정이나 별도의 활동을 통해서 쓴 아이의 글들은 어머니가 신경을 써서 모아두지 않는 한 일정시간이 흐르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 글들은 커서도 아이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된다. 부모님의 입장에서도 아이의 성장과정을 회상할 수 있어 행복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아이의 글들을 잘 정리해 보관하는 부모님들도 많이 계시지만 성적표, 사진, 상장 등 정리하여 보관해야 할 것들이 많다보면 아이가 쓴 글은 놓치는 경우도 많다. 아이의 글들을 따로 보관하지 않는 부모님은 아이가 쓴 글을 일기장에 옮겨놓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짧은 글은 일기 대신 옮겨 쓰도록 할 수 있고, 옮겨 쓰지 않은 긴 글은 원고를 일기장 사이에 끼워 붙여도 된다. 특히 아이가 일기를 쓰기 싫어하는 날은 학교에서 썼던 글을 다시 읽어 고치게 한 후 일기장에 옮겨 쓰도록 하면 아이도 부담이 없어 잘 따른다.

[최종정리일 2005년 4월 2일. 이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