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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푼짜리 오페라 - 금요 오페라 감상회] - 5/3(금) 비제

사)한국독서문화재단에서는 서푼짜리 오페라와 함께 정기적인 오페라 감상회 시간을 가집니다. 2013년 상반기 금요 오페라 감상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강좌명 : [서푼짜리 오페라 - 금요 오페라 감상회]
■ 해설 및 진행 : <서푼짜리 오페라> 서진식
■ 대 상 : 성인 15명 내외(단, 좌석이 협소하여 사전 신청자에 한함)
■ 일 정 : 2013년 4월 5일(금) ~ 2013년 7월 05일(금) 매주 금요일 , 총 12회 / 오전 10시 ~ 12시 30분
■ 장 소 : 부산시 중구 중앙동 <서푼짜리 오페라> (부산시 중구 백산기념관 바로 앞 동삼빌딩 3층)
■ 내 용 : 전반적인 해설(5분) + 1부 감상...휴식(10분)...해설(5분) + 2부 감상

5/3(금) 감상할 오페라 : 비제 <카르멘>

원작  프로스페르 메리메 <카르멘>
대본  뤼도비크 알레비 및 앙리 메야크
초연  1875년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
배경  1830년대 스페인의 세비야와 그 주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합창단.발레단 연주
야닉 네제-세귄 지휘 / 리차드 이어 연출 / 크리스토퍼 윌든 안무

카르멘...........집시.....................................엘리나 가랑차(메조소프라노)
돈 호세..........하사.....................................로베르토 알라냐(테너)
에스카미요.....투우사..................................테디 타우 로데스(바리톤)
미카엘라........시골 처녀. 돈 호세의 약혼녀.....바르바라 프리톨리(소프라노)
주니가...........중위.....................................키스 밀러(베이스)

* 대강의 줄거리: <오페라 에센스 55, 박종호> 286쪽
 
집시 처녀 카르멘은 에스파냐 세비야의 담배 공장에서 여공으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우연히 만난 돈 호세라는 젊은 하사관이 마음에 들어서 그를 유혹한다. 그런데 호세에게는 이미 착하고 아름다운 약혼녀 미카엘라가 있고, 고향에는 그의 귀향을 기다리는 늙은 홀어머니도 있다. 또한 군대에서 그의 장래는 밝기만 하다. 한마디로 배경은 안정적이고 장래가 촉망되는 청운의 꿈을 가진 젊은이였다. 하지만 호세는 자신의 눈앞에 닥친 매력의 화신 카르멘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그리고 카르멘과의 만남은 그를 서서히 악과 범죄의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결국 파멸로 끝나 버린다.

호세와 카르멘의 사랑은 동시에 시작되었지만, 둘의 사랑이 식는 시기가 달랐던 것이 문제다. 호세는 카르멘의 사랑을 위해서 그동안 군대에서 쌓은 모든 명예와 경력을 버리고, 착하고 아름다운 약혼녀 미카엘라와의 행복한 미래도 포기한다. 그는 카르멘이 시키는 대로 집시들의 밀수집단에 참여한다. 내키지 않지만 사랑하는 카르멘이 원하는 일이었기에……. 하지만 호세가 산속에서 밀수꾼들과 범죄로 청춘을 허비하는 동안, 카르멘의 마음은 최고 인기 투우사인 에스카미요에게로 넘어가 버린다.

결국 카르멘은 호세를 버리고 에스카미요가 출장하는 투우장으로 간다. 모든 것을 잃은 호세는 마지막으로 애원을 하기 위하여 투우장으로 카르멘을 찾아간다. 하지만 카르멘은 그런 호세 앞에서 자신의 새로운 사랑을 부정하거나 비굴하게 목숨을 애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칼 앞에서 새 애인을 당당하고 솔직하게 인정한다. 결국 그녀는 호세가 들고 온 칼에 자신의 목숨을 던지는 것을 선택한다.

- 내용 출처: 다음카페 - 서푼짜리 오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