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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한밤중에

가출 일기/김혜정

15세 여중생이 쓴 장편 소설.

PC 통신으로 알게 된 고교 남학생의 사연을 통해

우리 시대의 비뚤어진 교육관과 가족관,

청소년들이 겪는 갈등과 고민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솔직하게 고발하고 있다.



고향/김한재

교육부 차관을 거친 저자가 자신의 걸어온 길과 옛추억을 기술한 책.

'고향'을 비롯해 '마음', '철학, '신념의 사람들', '페어 플레이', '문무대왕',

'불청객', '백련암' 등의 글을 한데 묶었다.



금오신화/김시습

우리나라 최초, 최고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

<만복사저포놀이>, <이서생이 담 안의 아가씨를 엿보다>,

<홍서생이 부벽정에서 취하여 놀다>, <남쪽 염주부의 이야기>,

<용궁잔치에 초대받다> 등 5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록으로 남효온의 <사육신 전기>와 임제의 글 수록



길/말콤 보세

브라만 출신의 랄준은 여동생, 삼촌과 함께 여행길에 나섰다가

강도 떼를 만나 삼촌은 죽고 여동생은 납치된다.

여동생을 찾기 위해 강도들을 따라가는 랄준 역시

한 사내의 꼬임에 빠져 의식을 잃고,

정신을 차린 곳은 차루키아 부대의 막사였다.

브라만을 상징하는 머리도 깎인 채 군대의 심부름꾼으로 팔린 것이다.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한 소년이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인도의 다양한 관습과 종교, 예술 등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더욱 흥미롭다.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파울루스

작은 애벌레 한 마리가 역경과 어려움을 뚫고

한 마리의 나비로 성장하기까지의 인생역정이 담겨있다.

삶의 변혁을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나무를 심은 사람/장지오노

이기주의를 벗어나 공동을 위해 일하며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는

어느 한사람의 정신과 그 실천을 다룬 이야기로

우리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희생정신을 보여준다.



나무야 나무야/신영복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받고 20년을 복역하다가

가석방된 저자가 전국의 사연이 담겨있는 곳을 두루 답사하면서

느낀 점들과 우리의 국토와 역사에 대해 사색한 24편의 글을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엮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유흥준

우리 국토는 그 자체가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문화 유산의 보고이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칠 뿐 별다른 의미를 못 느끼는 유적들을

꼼꼼히 답사하면서 저자는 진주를 캐내듯 산하에 스며져 있는

역사의 자취와 누대의 숨결을 발굴하여, 뒤얽힌 실타래를 풀어내듯 명료하게 해설했다.



나의 산에서/진 C. 조지

주인공 소년 샘의 산 속 모험생활을 그린 책.

산 속 솔송나무에 구멍을 파고 혼자 살고 있는 샘.

샘은 뉴욕을 떠나 모험을 시작할 당시 가진 것이라곤

주머니칼과 도끼, 노끈 뭉치, 40달러가 전부였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번역한 책.



더불어 숲/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유명한 저자가

새로운 세기의 길목에서 띄우는 해외엽서.

`문화는 사람들에게서 결실되는 농작물입니다

- 카투만두에서 보낸 유년 시절`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보낸 24편의 편지글을

아름다운 원색의 그림과 함께 엮었다.



데미안/헤르만 헤세

신앙이 깊고 성결하며 예의바른 부모의 세계와

하녀, 장인들의 입을 통해 듣는 부랑자, 주정뱅이, 강도 등

악의 세계가 자기의 내면에서 대립되고 있어

위태로운 방황을 계속하던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수수께끼의 소년에 의하여

자기발견의 길로 인도되어 참된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돌연변이/로빈 쿡

미국 작가의 장편 SF소설. 생명공학 박사인 빅터는

아내의 난자 속에 이상 유전자를 삽입하고 마침내 아이가 태어난다.



동의보감/이은성

중국의학에의 의존을 타파한 민족의학의 보고 『동의보감』을

탄생시킨 허준의 일대기로,

내 나라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까지 사랑했던 민족애와

병들어 고통받는 민초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헌신,

천첩의 자식이라는 신분의 질곡과 온갖 간난신고를 극복해 가는

동아줄과도 같았던 허준의 집념이 담겨있는 소설이다.



람세스/크리스티앙 자크

기원전 13세기 이집트를 67년 동안 다스렸던 이집트의 절정기를

맞이하게 했던 파라오 람세스를 주인공으로 한

프랑스 이집트 연구가의 장편소설로,

소설적 재미와 더불어 당시 이집트와

그 주변국가들의 사회, 문화 전반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마더 테레사/신홍범

형편없는 환경에서 고통받는 이들만을 돌보는데도

주름지고 깡마른 얼굴에 태평스럽고 자애로운 미소를 띄고

어린아이나 병자들을 돌보고 있는 테레사 수녀의 모습은

참으로 불가사의한 의문이고, '사랑의 신비'가 아니면 이해될 수 없다.

바로 그런 사랑의 신비를 실천한 그녀의 행적이 그려져 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잭 캔필드

사랑, 열정, 희망과 용기를 담은 1백 1편의 이야기 모음.

이백 번째의 포옹, 크리스마스 아침, 2달러 짜리 지폐,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등

미국의 카운셀러인 저자가 사랑과 아이들, 죽음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엮었다.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최순우

10년 전 작고한 전직 국립중앙박물관장의 문화재 감상글 모음.

건축, 공예, 회화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함께 엮었다.

최고의 한국 문화 안내 입문서.



무소유/법정 스님

소비가 미덕이던 7,80년대를 지나 IMF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대중들에게 장정에서 보듯,

어스름한 초저녁 따뜻한 등불과도 같은 마음의 불을 켜주는 책으로

승려작가가 세상과 인생에 대해 쓴 지적 통찰의 글을 묶은 책이다.



살려 쓸 우리말 4500/고정욱

그 동안 무시해온 우리의 토박이말을 안타깝게 생각해 온

엮은이가 힘들여 모으고 정리한 순수한 우리말 낱말집



새 먼나라 이웃나라/이원복

먼나라 이웃나라의 개정판. 전6권.

90년대 초 유럽 여러 나라의 변화 속에서 유럽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꾸민 책.

네덜란드부터 도이칠란트 국민들의 노력과 통일 이후 문제,

이밖에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과 프랑스 등의 모습을 소개했다.



여간내기의 영화교실/김동훈 엮음

영화를 좋아하는 여간내기/보통사람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쓴 책.

'영화란 무엇인가? 무슨 영화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영화를 통해서 세상을 배우려면?'과 같은 의문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영화 이야기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시드니 셀던

페이지, 케트, 하니 등 여의사 3인의 야망과 고뇌, 사랑과 배신을 그린 미국 인기 작가의 신작 소설.



영화란 무엇인가/앙드레 바쟁

영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방대한 영화이론과 작품 실례로써 고찰한 저서.

사진 적 영상의 존재론, 영화와 탐험, 연극과 영화, 서부극

또는 특히 미국적인 미국영화, <자전거 도둑>, <유럽 51년> 등

저자의 철학적, 영화적 사상을 기초해 심도 있게 엮은 영화이론서.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류시화

1980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저자의 시 모음.

표제 외 `소금` `들불` `나비` 등 61편의 시를 모았다.



우리 궁궐 이야기/홍순민

조선왕조의 사상과 이념은 그 가치를 실현하려는 궁궐에 담겨있다.

우리나라의 궁궐을 원색의 사진과 함께 살핀 책.

궁궐 그 자리와 짜임새, 궁궐의 역사, 답사를 하는 뜻을 설명하고

경운궁, 경희궁, 창덕궁, 경복궁 등 5개 궁궐을 샅샅이 살폈다.



이솝우화/이솝

지나친 질투심은 자기 파멸을 초래한다는 교훈이 담겨있는 이야기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와 아테나와 모모스`를 시작으로

인간이 겪는 다양한 삶에 교훈과 지혜를 주는 우화들로

인간이 지닌 지혜와 사랑, 참모습을 일깨우고 거짓말과 비겁함, 게으름을 지적하고 있다.



이야기 패러독스/마틴 가드너

논리적인 생각과 유추를 가능케 하는 패러독스를

논리, 기하학, 통계 및 시간으로 나눠 만화로 재미있게 엮었다.



일본은 없다/전여옥

비판적 일본론. 도대체 일본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를 묻고

몰개성 패션주의, 여자의 복수가 시작된다. 

일본식 사과법, 이지메라는 오락 등의 글을 통해

일본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허위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잠 못 이루는 이 밤을 위하여/칼 힐티

오늘날 인류가 당한 문제는 믿음과 이성의 문제다.

이에 부딪쳤을 때 우리에게는 스승이 필요하다.

19세기가 낳은 인류의 스승 힐티는 금세기 전 인류가

혼란과 불안에 싸여 방황하고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많은 감화를 준다.

그의 <잠 못 이루는 이 밤을 위하여>는

괴로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방황하는 학생들에게도

깊은 감명과 조용한 발성의 계기를 줄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교실/알베르 자카르

95년 프랑스의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철학강의. 

타인, 행복, 자유, 지혜 등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한다.



톰 소여의 모험/마크 트웨인

개구쟁이 톰과 허클베리 등 순수한 마음을 지닌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급변하는 19세기 미국 사회에서 강변 사람들이 자연적인 존재로서

인간의 심성을 잃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소설.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소설가의 작품.



화성에서 온 수학자/부르스 셰흐터

방랑의 천재 수학자 폴 에르디시의 이야기.

오늘의 컴퓨터 발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에르디시가

일상생활의 수학을 편안하게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