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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슬럼프에 빠졌을 때

갈매기의 꿈/리처드 바크

조나단 리빙스턴이라는 갈매기를 통해 우화형식으로 진실을 구현한 작품.

갈매기 조나단은 먹기 위해 물고기 머리만 좇는

다른 갈매기들과는 다른 세계를 추구한다.

조나단에게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 아니라 나는 것이다.

갈매기 조나단의 꿈은 곧 인간의 꿈이다.

살기 위한 이유를 갖게 된 조나단의 비상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인간의 모습을 본다.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파울루스

작은 애벌레 한 마리가 역경과 어려움을 뚫고

한 마리의 나비로 성장하기까지의 인생역정이 담겨있다.

삶의 변혁을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서진규

남존여비 사상이 지배하는 시골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남성우월주의의 그늘'에서 차별로 신음하던

한 여성 서진규씨의 꿈과 도전, 좌절과 성취를

담백한 필치로 적어 내려간 자전적 에세이로,

가발공장에서 일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에 입학하고

소령으로 예편한 서진규씨의 인생 성공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노인과 바다/어네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노인과 소년, 인간과 자연을

극명하게 대비시킴으로써

고독한 인간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그린

헤밍웨이의 대표적 작품으로,

인생에 대해서 다시금 되새기게 해준다.



누가 나에게 말해줄까/김성권·한기애

어떻게 고등학교 생활을 해야할 지, 공부, 친구, 독서, 이성교제 등

각 방면에서 친절하게 안내하는 책이다.



더블린 사람들/제임스 조이스

정신적,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마비된 도시 더블린.

이 도시의 일상 생활의 양상은 모두가 불쾌하고 가엾고 품위 없는 것들뿐이다.

소년들은 꿈과 낭만을 잊은 채 사춘기를 맞아

파멸과 자조의 쓰라림을 맛보고, 가장들은 집안에서 폭군 노릇을 한다.

부패하고 타락한 도시의 중하류 계급의 일상생활과

더블린 사람들의 좌절과 도피, 삶과 죽음의 문제를 극명하게 파헤친다.



맨입으로 떠나는 일러스트 유럽여행/히라이 다카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러스트와 사진을 절묘하게 조화시키고,

아마추어 여행자로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진솔하게 소개하고 있어 읽는 사람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반 고흐/파스칼 보나푸

성직자를 열망하고 한때 광산촌에서 정열을 불태웠던,

빛과 그림자가 소용돌이치는 화면을 통해

사람들의 내면으로 말을 걸어온 화가

반 고흐의 삶과 기행,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사이언티스트 100/존 시몬스

자연과학, 의학, 지질학, 인류학, 언어학, 생물학, 심리학, 아동학 등

현대 과학 문명에 영향을 끼쳤고, 현재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학자 100인의 전기를 묶은 책.

과학자 개개인의 성장 배경과

과학이론을 발견하고 주창하게 된 과정 등을

세세히 소개해 그의 일생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과학 이론의 핵심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엮었다.



삼십 세/잉게보르크 바하만

생의 절박한 위기감과 통절한 의식의 갈등, 진실에 대한 도전을

심도 있게 묘사한 책.

단편 '삼십 세'를 표제로 일곱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모든 단편의 주인공들이 '삼십 세'와 깊은 관련이 있다.

시인이자 철학가인 바하만의 사유의 힘이 탁월한 서정성에 실려 녹아 있다.

막연하고 두서 없이 끓어오르던 회의와 불만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상록수/심훈

1930년대 우리 문학의 토양을 기름지게 했던 <상록수>.

이 작품은 젊은이들의 의지와 희망, 좌절과 극복

그리고 진한 인간애를 보여 주며 시간을 초월하는 감동을 준다.

우리들의 정신적인 모태인 농촌.

그 농촌이 날로 피폐해 가는 현실을 바꿔 보겠다는

젊은이들의 농촌계몽운동이 주제.

비록 계몽소설이라는 낡은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탄탄한 리얼리즘과 밀도 있는 묘사력,

그리고 현실에 대한 통찰력 등이 소설적 박진감과 감동을 준다.



새는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나이젤 힌튼

추운 겨울 모진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

그 곳에서 살아남아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기쁨.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 알을 품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 등

바위 종다리의 삶을 그리고 있는 자연 소설.

인간의 무분별함과 거친 침입자들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고 진지하다.

바위종다리의 삶을 통해 주위의 다른 동물들과 인간들의 삶까지도 엿볼 수 있다.



생의 한가운데/루이제 린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사랑과 좌절,

생에 대한 집념을 응축한 고전.

무섭게 깊은 사랑, 심장이 터질 듯한 환희, 죽고 싶은 환멸,

생의 한순간까지도 완벽하게 사랑한 여자,

자유에의 강렬한 의지로 자기만의 길을 걸어간 여자,

기만과 타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니나 부슈만의 삶.

작가 루이제 린저가 창조해 낸 주인공 니나 부슈만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삶의 모델을 보여 준다.



설득/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의 마지막 소설인 <설득>은

노처녀 앤이 사랑을 찾는 이야기이다.

결혼을 둘러싼 여주인공의 선택이

당대의 사회적 유동성과 문화적 가치의 변화와

무슨 관계가 있는 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해외 교역과 식민지 경영으로 고도로 발전하는 자본주의와

가문을 매개로 한 농촌 자본주의가 얽혀 있던

당시 영국 사회의 유동성 또한 잘 보여 주고 있다.

오스틴은 자신이 옹호해 왔던 토지를 기반으로 한

전통적 공동체에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며, 대안적 삶과 가치,

그리고 그것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하고 있다.



슬픈 숲에서 부르는 노래/최정은

암에 걸린 엄마와 단 둘이 사는 부산 금정국교 6학년 소녀의 슬픈 삶 이야기.

MBC TV <인간시대>에 방영된 내용이다.



열린 대문과 냉면 한 그릇/김옥길

이화여대 학장이자 이사장 이였던 저자의 유고집.

후학들에게 주는 교훈의 글 50여 편을 모았다.



영원한 제국/이인화

<영원한 제국>은 주리론을 신봉하는 퇴계 학파와

주기론을 신봉하는 율곡 학파의 철학적 대립이,

"붕당정치냐, 성왕정치냐" 하는 정치적 이상의 차이로 구체되는

숙종 조부터 정조 조까지의 당쟁사를 다룬 소설.

이 소설은 정조 24년 1월 19일 하루 동안에 일어난 이야기다.

그러나 이 하루동안의 이야기는 150년에 걸친 당쟁사의 주제와,

4000년을 이어오는 동양적 이상국가의 환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정조가 암살 넉 달 전인 1월 19일

정조의 개혁정치를 추진하던 권력의 중주 규장각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시작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사람은 규장각에서 숙직을 하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 이인몽과 당대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이다.

그 과정에 그들은 왕도정치와 성왕정치라는

대립되는 두 사상의 흐름이 충돌하는 현장을 목도한다.

<영원한 제국>은 유학과 조선 중세철학에 대한 작가의 박식함과

역사를 재현해 묘사하기 위한 심도 깊은 고증으로 인해

독자들을 지적으로 만족시키면서도

시간적 배경이 단 하루라는 상황설정에 따라

사건이 급박하고 흥미진진하게 진해외면서

읽기의 즐거움까지 함께 갖추고 있어

100만 부가 넘는 대형 베스트셀러로 기록되었다.



오체 불만족/오토다케 히로타다

팔과 다리가 없고 (각각 10cm내외)

오직 머리와 몸만 있는 히로타다.

76년 출생해 불굴의 의지로 와세다대학 정경학부에 다니는

저자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책.

<내 인생의 스승님>, <미식 축구부가 되어>, <마음의 장벽을 넘어서> 등 33편의 글을 실었다.



의욕의 기적/조지 쉰

불행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일으켜 세운 기적의 책.

인생의 바다에서는 빨리 수영하는 것보다

얼마나 오래 떠 있을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이 책은 인생의 바다에서 오랫동안 떠 있을 수 있는 비결과

빨리 수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고자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의 매력은 의욕적인 인생을 경영하고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뿐만 아니라,

실천면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하는 추진력을 준다는 점이다.



젊은 날의 초상/이문열

<우리 기쁜 젊은 날>,<그해 겨울> 등 3부작으로 구성된 장편소설.

젊은 주인공 나가 정서적 충동과 지적모험을 겪으면서 자신의 참모습을 찾는 과정을 세밀히 묘사한 작품이다.



정상에서 만납시다/지그 지글러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 열정,

그리고 타인에 대한 사랑을 많은 비유와 명쾌한 논리로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1975년 출간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수 천만부가 판매된 초 베스트셀러.


조그마한 내 꿈 하나/윤구병

철학 교수 윤구병 선생의 교육 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 좋은 책은 어떤 책인지,

왜 집에서 성차별 교육을 해서는 안 되는지,

스스로 음치라고 생각하는 음악 교육을 해서는 안 되는지.

스스로 음치라고 생각하는 철학 교수가 생각하는

음악 교육은 어떤 것인지 들려준다.

윤구병의 조그마한 꿈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며 일하며

삶의 지혜를 배우도록 실습 농장과 공작실과 극장이 있는 작은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좀머 씨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

독일작가의 중편소설.

배낭을 짊어지고 이상한 지팡이를 쥐고 시간에 쫓기는 사람처럼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걸어다니기만 하는 좀머씨.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 두시오>라고 외치는 은둔자의 행위를 통해 삶의 의미를 깨우쳐 준다.



지와 사랑/헤르만 헤세

에로스와 충동적 예술 욕구 속에서 진리를 찾아 헤매는 골드문트,

그리고 신에게 의지하고 이성의 힘으로 영혼을 정착시키는 데

전념하는 냉철한 철학자 나르시스.

두 사람의 슬픈 운명을 그린 독일 소설가 헤세의 작품.



지하생활자의 수기/도스토예프스키

도스토예프스키의 대작들에서 발전시킨 예술적 모티브의 근간을

모조리 내포하고 있는 작품.

작품의 주인공은 사회의 어디에도 적응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뿌리가 박탈된 "지하실의 남자"는 삶에 대한 은폐된 불안과

은밀한 증오에 시달리며 철저히 고립된 곳에 도피처를 마련한다.

앙드레 지드는 이 작품을 가리켜 "도스토예프스키의 전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라고 말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잉게보르크 바하만

1926년 오스트리아 출신 여류 시인 겸 소설가 겸 극작가의 시집.

무분별한 욕망에 의해 팽창해 가는 거품덩어리 같은 현대에 대해

냉정하게 질타하고 엄숙하게 노래한 시들로

`큰곰자리에의 탄원` `영토 점령` `도망의 노래` 등 31편의 시를 수록했다.



티베트 성자와 보낸 3일/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의 강연집.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지위를 불교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인간은 어떻게 해야 각자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 수가 있는가 등의

가장 심오한 질문에 대하여 '생의 수레바퀴'라고 하는

불교의 유명한 이미지에 묘사된 12지연기에

근거를 두고 답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달라이 라마는 세계를 바라보는 불교의 기본 관점을 제시한다.



플러스 사고/미우라 히로유키

숨겨져 있는 무한한 능력과 가능성, 잠재 의식을 살려

하면 된다는 의지로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을 제시한 자기 개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