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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혼자 있을 때


감나무골 로봇/이준연

다섯 편의 짧은 동화와 한 편의 긴 동화가 실려 있다.

효도하라고 보낸 로봇 때문에 오히려 고통을 당하는

<감나무골 로봇>은

오늘날 물질 문명 속에서

우리가 지켜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난 집을 나가 버릴 테야/엄혜숙 옮김

동생 때문에 화가 나서 집을 나가려던 조나단의 이야기인

<난 집을 나가 버릴 테야>를 비롯해

독일, 영국, 스페인, 캐나다, 미국 아이들의 생활을 담은

동화 16편이 실려있다.

다른 나라 아이들도 모두 비슷한 일들을 겪고

비슷한 생각을 하며 자라난다는 걸 알 수 있다.


늙은 자동차/G.스타스

우리 주위에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나쳐 버리기 쉬운 여러 사물들의 숨어 있는 사연을 들려 준다.

어린이들에게 사물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남을 위해 봉사할 줄 아는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해준다.


동화가 좋은 친구들 1-4/이준연 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나'를 위주로 해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동화들은

어린이들에게 나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주위를 둘러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어깨동무 쌍둥이/윤석중

우리가 즐겨 부르는 동요를 지으신 윤석중 선생님께서

동요로 못다한 이야기를 동화로 써 모은 창작 동화집이다.

쌍둥이 형제인 선돌이와 후돌이의 우애를 그린

<어깨동무 쌍둥이> 외에 저학년을 위한 7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오소리네 집 꽃밭/권정생

오소리 아줌마가 학교안의 예쁜 꽃들을 보고

집에 가서 꽃밭을 만들기로 한다.

집에 가서 괭이로 일구려 하는데

이쪽저쪽에 이미 꽃들이 피어있었다.

그제서야 오소리네 집 둘레가 온통 꽃밭임을 알게 된다.

우리가 잊고 사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워준다.


충치 도깨비 달달이와 콤콤이/안나러셀만

치아를 썩게 하는 충치 세균을

달달이와 콤콤이로 재미있게 표현하여

날마다 이를 잘 닦아야 이를 뽑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할미꽃/이영재

가난한 할머니가 어렵게 키운 두 손녀가 결혼을 하고

할머니는 늙어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손녀들을 찾아가는데

큰 손녀는 할머니의 거지같은 모습이 창피하다며 쫓아낸다.

작은손녀 집 근처에서 할머니는 쫓겨날까 걱정하다가

기운이 없어 쓰러져 숨을 거두었다.

이듬해 할머니 무덤에 허리 굽은 꽃이 피어 할미꽃이라 불렀다.


현명한 의사/오영민 엮음

인생의 교훈과 지혜를 주는 동화를 모았다.

서로 돕고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인 <사자와 쥐>,

살을 빼러 온 부인에게 말 한마디로 처방해 준 의사 이야기인

<현명한 의사> 등 7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