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부제로 우리 옛이야기 가운데 슬픈 사연을 갖고 있는 이야기만을 골라 담았다. 실패한 영웅 이야기 <아기 장수 우투리>도 그렇지만, 백일홍이나 민들레 같은 꽃, 그리고 풀죽새, 접동새 같이 유래에 얽힌 이야기들도 슬프면서도 숙연하게 느껴진다. 독자서평 무덤가에 피어나는 할미꽃 이이야기는 서정오 선생님이 쓰신 옛 이야기 보따리 10권 중의 한 권이다. 이책은 슬프고 가슴 찡한 이야기만을 모아 놓았다. 할미꽃의 전설, 민들레의 전설, 백일홍의 전설 등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또 이러한 글들이 마치 할머니가 손자들에게 들려주듯이 ∼했어. ∼더란다. ∼거든. 등으로 쓰여 있어 마치 누가 들려준 이야기를 듣고 있는 느낌이 들게 한다. 배고픈 소년의 이야기 너삼 허리띠, 배고픈 며느리 이야기 풀죽새 등 우리 조상님들의 힘들고 고단한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우리 어린이들이 착하고 바른 심성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의 전래동화를 많이 읽었으면 한다. 그 바램을 담아 이 책을 추천한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cek0220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