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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이슬이의 첫 심부름

지은이
쓰쓰이 요리코
출판사
한림
페이지수
32
대상
유아 만5-6세
처음으로 혼자 심부름을 하는 어린이의 심리를 잘 표현한 그림책이다. 이제 다섯 살이 된 이슬이는 처음으로 혼자 우유를 사러 나가 이런 저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마침내 심부름을 해낸다. 이야기 구성과 그림의 구도, 장면 전환, 어린이의 표정들은 어린이가 느끼는 두려움과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의 기쁨을 잘 표현했다. 독자서평 심부름 하는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한 책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입니다. 아이가 하야시 아키코의 책을 참 좋아해요. 손이나왔네,싹싹싹,달님 안녕 등등의 유아책이 원색적이면서 단순한 그림이라면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이책과 '오늘은 소풍가는 날' ,'순이와 어린동생'은 파스텔 톤의 은은한 색감이면서 섬세한 느낌을 줍니다. 일본의 풍경,사람모습이 우리모습과 비슷해서인지 우리나라 그림책과 같은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엄마가 이슬이에게 우유를 사오라고 처음으로 심부름을 시켰어요. 가게로 가는 길에 넘어지기도 하고 잃어 버린 동전을 찾기도 하고 가게에서는 아줌마 부르는데 왜 그리 힘든지.. 아줌마,아저씨 땜에 물건 사는 차례도 놓쳐 버리고.. 그래도 무사히 우유를 사고 거스름돈도 받고 길을 내려옵니다. 골목 입구에 엄마가 동생을 안고 기다리고 있어요. 처음으로 심부름하면서 느끼는 아이의 쿵쿵거리는 심정, 뿌듯하면서도 두려움이 있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답니다. 보는 저도 마음이 조마조마, 심부름 보냈던 엄마의 마음도 그랬겠지요? 그래서 마중나와 있구요. 책의 맨 뒷장에 집에와서 엄마가 이슬이 넘어진 무릎에 약 발라주고 반창고 바르고 이슬이는 우유먹고 아가는 젖병 먹는 그림이 나옵니다. 이야기 이후의 일을 말해주듯이.. 글이 좀 길지만 다양한 동네 풍경을 아이와 같이 하나씩 짚어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구요. 옛날 우리 동네의 푸근한 인상을 느낄 수 있어요. 언제쯤이나 우리 아이도 혼자 심부름을 할 수 있을까? 인상깊은 구절: 어머나 꼬마손님 알아보지 못해 미안해요. 아주머니는 몇 번이나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슬이는 갑자기 마음이 풀리면서 '똑'하고 참았던 눈물을 한 방울 떨어뜨렸습니다..... 언덕길 아래에는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손을 흔들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ljhys 님이 쓰신 서평> 아이를 믿고 심부름을 시켜보세요. 우리 첫애는 이책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아마 동생과 이슬이가 자신과 자기 동생이라는 생각이 드나봐요.그리고 이 책을 처음읽고 나서는 자기도 첫심부름을 하고 싶다고 졸랐지요.그래서 처음으로 우리아이가 한 심부름은 두부심부름이었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혼자 심부름을 하고 혼자 무슨일을 해 냈을때 그것이 굉장히 기분좋고 성취감을 맛보나봐요. 우선 전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을 좋아해요. 너무 편안하고 감정이 그림에 살아있어서요. 내용도 대부분(이책은 글쓴이가 하야시 아키코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아이의 시각에서 잔잔하고 세심하게 표현하고 있거든요. 전 그림책을 볼때 표지부터 속표지 내용 속끝장 그리고 마지막겉표지까지 자세히 봐요. 이 책은 특히 더 그럴필요가 있어요. 왜냐하면 표지부터 끝표지까지 내용이 연결되거든요. 처음에 표지에는 이슬이가 무사히 첫심부름을 하고 나서 우유를 들고 활짝 웃는 모습이 보여요. 자 그다음장에는 노란 무지를 지나 이슬이의 첫심부름이라는 속표지 제목이 다시 나오지요. 이 그림에선 이슬이가 심부름을 가지전 인형에게 우유를 주는 인형놀이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다음 8~9페이지를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기타를 치고 있는 청년,한마리 있던 잉꼬새가 날아가 버려 빈 새장을 들고 날아간 잉코를 맥없이 처다보는 사람, 피아노 치는 소녀, 그림그리는 소녀등 여러 사람 살아가는 모습이 보인답니다. 이때 숨은 그림찾기를 해도 아이가 재미있어해요. 11페이지의 이슬이가 넘어지는 장면은 정말 사실적입니다. 흰펜티가 다 들어나고...... 얼마나 아팠을까? 참 가게안의 상품을 자세히 보세요. 전 우유가 눈에 띱니다. 그림그린 사람이 일본사람이지만 우리나라처럼 병에 든 우유가 있었나봐요. 병에든 우유 먹고 싶지 않나요? 다행이 엄마와 동생이 이슬이를 마중나오지요. 이슬이는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그 다음 32페이지도 꼭 봐주세요. 발행일, 출판사 전화번호 등등이 나와있지만 이슬이가 엄마와 동생이 마중나와서 함께 집으로 가는 모습이 보인답니다. 아기동생 혼자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도 재밌어요. 그 다음 맨 마지막 겉표지도 꼭 보세요. 집에 돌아와서 엄마는 이슬이가 넘어져서 생긴 상처도 치료해 주고 이슬이가 사온 우유로 동생에게 먹이고 이슬이도 시원하게 마시면서 끝이 납니다. 이슬이는 아마 늘 엄마가 사다준 우유보다도 첫심부름으로 자신이 사온 우유맛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 수 있을거여요. 자, 우리도 우유 한 잔 들이킵시다. 튼튼해지자구요. 인상깊은 구절: "어머나, 꼬마손님!" 알아보지 못해 미안해요. 아주머니는 몇 번이나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슬이는 갑자기 마음이 풀리면서 '똑'하고 참았던 눈물을 한 방울 떨어뜨렸습니다. 언덕길 아래에는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손을 흔들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imaumm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