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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눈사람 아저씨

지은이
레이먼드 브리그스
출판사
마루벌
페이지수
32
대상
유아

아침에 눈을 떠보니 눈이 펄펄 내리고 있다.

얼른 뛰어나가 눈사람을 만든 소년은

눈사람과 친구가 되어 같이 음식을 먹고 놀이를 하면서

눈 오는 밤 하늘을 휠휠 날아 다닌다.

글자없이 부드러운 파스텔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으로

따뜻한 눈사람 아저씨와 함께 아름답고 신나는 상상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반짝반짝 빛나는 눈꽃송이로 새로 태어난
글 없는 그림책이 전하는 감동


 * 어린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며 어휘력, 문장력,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눈사람을 만들고 잠이 든 소년에게 눈사람 아저씨가 찾아옵니다.

소년은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눈사람 아저씨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 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벽난로 속 불이나 전기레인지에 눈사람이 녹지 않게 배려하면서요.

이에 대한 보답일까요?

눈사람 아저씨는 소년의 손을 잡고

눈 내리는 밤하늘을 훨훨 날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눈사람 아저씨>는 추위도 잊은 채 정성껏 만든 눈사람이

 행여 녹기라도 할까 조마조마 마음 졸였던 기억.

여기에 내가 만든 눈사람이 살아 움직인다는 꿈같은 상상력이 더해져

눈처럼 맑고 밝은 동심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가슴 따뜻하게 해 주고,

아이에게는 꿈꾸던 상상 속 세상을 눈앞에 펼쳐 보여 즐거움을 줍니다.

글이 없어 어린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종알종알 자기의 생각을 말하며 어휘력, 문장력, 사고력도 기를 수 있어

연령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 만화 형식의 그림책에 담긴 소년과 눈사람의 우정


눈사람 아저씨와 함께한 시간은 소년의 마음속에 늘 남아 있을 것입니다.

눈사람 아저씨와 나누었던 우정과 추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요.

짧은 만남이었기에 아쉬움이 남지만

오래도록 간직될 소중한 가치를 알려 준 고마운 친구, 눈사람 아저씨.


레이먼드 브리그스는 이처럼 소년과 눈사람의 우정을 담은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면 분할하여 표현했습니다.

따라서 각 장면이 부드럽게 이어지며

눈사람 아저씨와 소년의 움직임이 끊어짐 없이 자연스럽게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