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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달 프로그램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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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지역 공공도서관 주관
부산시(허남식 시장)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9월 한 달간 문학 소풍, 작가초청강연, 북아트, 동요 동시음악회 등 부산지역 24개 공공도서관이 주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연, 낭독, 전시, 글쓰기, 음악회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개최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시민 모두가 책과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한다.
남구도서관에서는 ‘가을 길 따라 떠나는 문학 소풍’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최영철 시인과 함께 김해시 생림면에 있는 도요 창작 스튜디오를 방문해 책과 문학을 주제로 한 시인의 특강을 듣고 뮤지컬도 관람한다.
금정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구민 독후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책과 낭만을 찾는 작은 음악회, 금정산 숲 체험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미래를 여는 독서논술 ▲청소년 도서관 탐방 ▲고전의 향기 특강 ▲청소년 권장 도서전시 ▲역사와 신문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역사신문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이 밖에도 성인을 대상으로 ‘삶을 가꾸는 책 읽기, 삶을 가꾸는 글쓰기’, 섬진강의 시인 ‘김용택 작가 초청 강연회’ 등이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인문학의 바람과 함께 책 읽기의 중요성도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며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공공도서관이 마련하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부산=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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