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화된 폭력의 작은 기억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학교, 가정, 직장, 국가 등 다양한 수준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심각성을 다룬 영화 9편이 소개된다.

박홍원 운영위원장은 "평화영화제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신청은 부산어린이어깨동무(☎051-819-7942).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는 올해 광고제에 57개국에서 1만431편이 출품신청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46개국 7천130편이 신청했던 지난해보다 신청작품이 46%나 늘어난 것이다.

올해 출품작 가운데 국내 작품은 2천828편이었으며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작품을 내놨다.

이의자 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은 "5년 만에 출품작 수가 1만 건을 넘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는 부산국제광고제가 아시아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국제광고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광고제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제7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내달 20일부터 5일간 영화의 전당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참여, 나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24개국에서 70여편의 영화가 '큰 나래 모음','작은 나래 모음','특별전','레디액션' 등 4개 부문에 걸쳐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포스터 공모전 출품작 전시회, 영상 나눔 마당, 애니메이션 음악회, 영화 놀이터, 어린이 영화인의 밤, 영화교육인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영화의 전당은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를 7월 한 달간 연다.

4천석 규모의 야외 극장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개방하는 이번 행사에는 '티파니에서 아침을','미션' 등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문의 ☎051-780-6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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