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의 눈놈피에 맞춘 파격적인 연주곡들

[인사말]

연주회를 시작하기 전에...
저에게무대는 늘 기대와 걱정이 함께 공존합니다. 어렸을 때 부터 지금까지의 무대경험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숫자에도 불구하고 연주회가 끝날때가 되어야 손가락이 풀립니다,단한 번도 제 기량의 50% 이상을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연주라는 것이니다.(누구나 똑 같습니다.)
그러나 격려는 못 할 지언정 객관적으로 공인된 무대에서 연주도 안해본 음악인은 꼭 비판을 입에 달고 삽니다. 특히 학교에 근무하는 자는 더 아는 척을 합니다. 본인이 직접 연주가 안되니까 말로써 음악스트레스를 해결합니다.
부디 어떠한 연주회를 참석하여 감상하시더라도 늘 만족하시고 출연자들을 존경하는 태도가 요구됩니다.(비판을 자제하십시오.이유는 비판자의 연주 실력은 아마추어입니다만 연주를 듣는 귀는 프로9단이기 때문에 늘 비판과 불만을 퍼붓습니다.안 좋은 습관입니다.)
물론,음악 비평가도 있어야 연주가 발전하지만 객관적인 연주실력이 고수가 된 분이라야 비판이 가능하겠지요.저의 생각은 남으 음악을 비판 할 시간이 있으면 악보 할줄이라도 열심히 연습을 하십시오.
저의 탄식은 이것으로 줄이겠습니다.

저에게 음악의 깊이와 영성을 인도하여 주시는 백재진 교수님께 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의 인생대학 스승이신 함도관 교수님과 음악의 차분함을 맛보게 하여주신 최삼화 교수님께도 머리숙여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저의 의형제 동생이며 가장 훌륭한 대금 연주자인 이광훈 교수와 그의 사촌동생 대금 연주자인 이성준 선생께도 감사를 올립니다.
물론, 이관훈 교수의 부친되시는 "대금산조 인간문화재 이생강 교수님"에게는 평생동안 감사를 드려도 못 갚을 정도의 국악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아버지!
그리고 저의 음악을 항상 도와주는 친구인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인 이호영 교수께 감사를 올립니다.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첼로 연주자이며 제가 대표로 있는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 단장인 김성덕교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묵묵히 저의 음악과 인생을 도와주는 후배이며 아모르 성악가회의 단장인 테너 문대진 교수께도 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종씨 친구인 오보에 연주자 권성은 교수께 늘 미안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오늘 유일하게 학생신분으로 출연하는 바이올린 연주자인 안혜림 학생의 연주생활이 승승장구 할 것을 저의 경험으로 확신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아모르 성악회 단원들의 앞날에 음악전인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피아노 연주 및 지휘: 권상무

필라델피아 음대 음악박사-편곡
동의대학교 음악아카데미 교수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및 피아니스트
아모르 성악가회 피아니스트
뮤즈 트리오 피아니스트
前 신라,롯데,워커힐호텔 피아니스트
저서:반음계 연구, 프로피아노 연주법,즉흥 피아노 반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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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PROGRAM]

Eine Kleine Nachtmusik
『보리밭』『고향생각』 / 소프라노 임지아
『언덕에서』『얼굴』 / 바리톤 고영호
『사월의노래』『고향그리원』 / 메조소프라노 성미진
『그네』『복숭아』 / 바리톤 최기천
『한송이 희 백합화』『자장가』 / 소프라노  김혜정
『선구자』『산들바람』 / 테너 김현식
『아리랑』『Ca'ardas』『마법의 성』 / 바이올린 백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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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청산에 살리라』『그리운 금강산』 / 소프라노 정명지
『이생강류 대금산조』 / 대금 이광훈 『한마음 있으이여』『님이 오시는지』/ 테너 김화정 『즉흥 선택 연주』 / 오버에 권성은
『비목』『이별의 노래』 / 메조소프라노 금정미
『CHACONNE』 / 바이올린 안혜림
『열애』『낙엽따라』 / 베이스 김태경 『청산은』『주하나님』 / 바리톤 서무성 『자유(권상무 작곡)』 / 대금 이성준 『사랑』『동심초』 / 테너 문대진 『만남』 / 12명의 성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