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영어연극 전문 라트어린이극장의 새로운 작품 <열 두 동물의 또다른 이야기 (Twelve Animals too?)>가 부산 공연을 갖는다.

<열 두 동물의 또다른 이야기 (Twelve Animals too?)>는 지난번 공연된 열 두 동물 이야기 (Twelve Animals)를 전면적으로 수정 보완한 작품이다.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다양하고 흥겨운 음악은 남기되, 웅장한 무대에 더욱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열 두 동물의 캐릭터에 뚜렷한 특성을 불어넣어 이전 작품보다 다이나믹한 극적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다.

막강한 힘을 가진 용이 세상을 없애버리려고 하자, 꾀 많은 토끼가 소, 뱀, 양 같은 주변 친구들의 도움을 얻어 용을 달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결국 용은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세상은 파괴하면 안되는,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동시에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도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 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받게 된다.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관객들은 무대로 흡수되어 같이 노래하고 춤추고 대답하면서 공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